일기방

2022.02.09(수)

버팀목2 2022. 2. 9. 07:26

2022.02.09(수)  맑음 10˚/ 0˚ 체감온도 -3˚

 

[찔레꽃 당신 / 구분옥]

 

외로울 적마다

이파리 뒤에 숨은

음흉한 가시가

생채기를 내면

 

기다렸다는 듯

산곡 향기 바람이

비를 몰고 와

가슴을 적신다

 

뻗은 줄기와

달콤한 입맞춤으로

피어난 하얀 꽃

 

나풀나풀 돌아와  

나비처럼 앉은 

그리운 내 어머니

 

 

현종이 학교 보내고 나서 복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24시 약국에 가서 구급약을 샀습니다.

 

멀미약, 아스피린, 타이레놀, 맨소래담 등 그런데 타이레놀은 없고 약사가 같은 성분이라면서 일양약품에 나온 '크린탈' 정을 주었는데 케이스에는 똑같이 '아세트아미노펜'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고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가격이 10정에 제조원 한국얀센 타이레놀은 2,500원, 일양약품 크린탈은 10정에 3,000원이네요.

 

약국에서 나와 장 x배 아파트 입구로 가서 등산장비 피켈을 빌렸습니다.

내일쯤 짐을 슬슬 꾸려볼 참입니다

그리고 '토지 인물열전'이 지난 6일 날 반납예정일이었는데 필사를 하다 보니 일주일 연장 신청을 했는데 울릉도 출발하기 전에 반납하고 가야 하니까 빨리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임이네까지 읽었으니 강포수, 김두수, 유인실과 오가타, 쇼지, 주갑이, 마지막으로 심금녀가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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