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3.22(화)

버팀목2 2022. 3. 22. 07:06

2022.03.22(화) 흐림 16˚/ 6˚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작가 파스칼 브뤼크네르는 작가는,

서두에,

 

   이 책은 지적 자서전이자 선언문으로서, 인생의 기나긴 시간이라는 한 가지 문제만을 다룬다. 우리는 50세 이후, 젊지 않지만 늙지도 않은, 아직은 욕구가 들끓는 이 중간 시기를 살펴볼 것이다. 이 시기에는 인간 조건의 중대한 문제들이 날카롭게 부상한다. 오래 살고 싶은가, 치열하게 살고 싶은가? 다시 시작할 것인가, 방향을 꺾을 것인가? 재혼 혹은 재취업을 하면 어떨까? 존재의 피로와 황혼의 우울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크나큰 기쁨과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까? 회한이나 싫증을 느끼고도 여전히 인생을 잘 흘러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인생의 계절에서 가을에 새봄을 꿈꾸고 겨울을 최대한 늦게 맞이 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바친다. 고 써 놓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나이에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것을 실감은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당기지는 않는다.

내 나이에 맞는 책이라기보다는나에게 맞는 책은 대하소설이라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책을 읽을 흥미를 돋구운다. 이다음에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 지기 때문에 책을 자주 손에 잡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독서법은 도서관에서 대여받아 읽어야 반납일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읽는다.

 

코로나19가 닥치지 전에도 가끔 책은 읽었다.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책을 가깝게 만들었다. 다시 취사선택에 나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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