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과 산행

2023.02.09(목) 한라산(성판악~관음사 코스)

버팀목2 2023. 2. 11. 08:30

한라산 (1950m, 성판악 ~ 관음사 코스)

 

 

통영사랑 산악회 주관으로 한라산 등반 및 제주 관광을 1박 2일 일정으로 잡았다.

 

1일 차 한라산 등반일정이다.

 

04:20 통영시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지리산여행사 소속 15인승 쏠라티 승합차로 13명이 탑승 출발.

06:00 김해공항 도착, 공항 내 대합실 김밥으로 조식.

06:40 대한항공 탑승.

07:00 김해공항 출발.

 

08:00 제주공항 도착,

          기사 가이드 미팅 25인승 승합차 탑승, 발열식 중식 도시락과 식수 1개 수령, 성판악 이동.

09:10 성판악 탐방지원센타 출발.

11:40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통제시간 12:00).

13:20 백록담 정상 도착(통제시간 13:30).

15:00 삼각봉 대피소(통제시간 15:00).

17:10 관음사 야영장 도착 산행 종료. 

 

※당초 계획은 2.11(토)~12(일) 이었는데 1일 입장 등산객 수 1,000명 제한으로 1.2자 09:00 예약시스템 접속 시도 했으나 예약을 하지 못하여 평일로 변경하였음.   

 

 

▣. 공항에서 생긴 일

    예전에는 등산용 스틱이 흉기라고 기내에 휴대가 제한되어 수화물로 보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배낭을 통째로 수화물로 보내자니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 찾는데 소비되는 시간이 걱정되었던 차에 공항 수화물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를 했더니 스틱과 배낭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는 수화물로 보내면 안 되는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용 배터리를 다시 배낭 속에 빼냈다가 원위치시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갔다.

 

08:00경 이후 제주공항에서 성판악 가는 길은 출근시간대라 교통체증으로 40분대 거리인데 1시간이나 걸려 성판악 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미 도착하기전 한라산 국립공원(064-710-7880)에서 성판악 주차장 만차로 주차는 국제대학교 환승주차장(제주시 영평동 2237-6) 주차 후 대중교통(182,281번) 이용바란 다는 메시지가 왔었다. 승합차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많았다

 

    

 

 

 

본인 신분증과 스마트폰 출입 바코드 제시 후 통과.

 

성판악 탐방지원센터 통제소.

 

 

▣. 성판악 탐방지원센타 해발 750m → 3.5km(1시간 10분) 속밭대피소 → 샘터 → 1.7km(40분) 사라 오름 입구 → 1.5km(1시간) 진달래밭 대피소 → 2.3km(1시간 30분, 이후 화장실 없음) 백록담 해발 1950m. 

9.6km(4시간 30분)

 

백록담   왕관릉 샘터 → 용진각 현수교 2.7km(1시간 40분) 삼각봉 대피소 해발 1500m  1.1km(50분) 개미등  →1.7km(1시간 30분) 탐라계곡 화장실    0.3km (5분) 탐라 계곡 목교 →  2.9km(55분) 관음사 탐방로 입구 해발 620m.  

8.7km (5시간)

 

※ 총연장 도상 거리 18.3km 

   소요 예상 시간 9시간 30분

 

성판악 코스는 입산 시간은 06:00~12:00까지 가능하나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 시간이 12:00 경으로 이전에는 엄청 북적이던 구간이었지만 입산시간 지정 후 09:30경 성판악에서 속밭 대피소로 향하는 등산로에는 이미 발길이 끊겼다.

 

  

 

 

속밭 대피소 전경 (화장실 있음)

 

시간상 사라 오름 전망대는 안내판만 촬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성판악 코스는 세 번째인데 모두 동절기에만 왔었기에 다음 기회에 하절기에 오면 그때 사라 오름을 가 볼 것이다.

 

 

11:40경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

 

12:00까지 백록담으로 오르는 사람은 체크기를 통과해야 갈 수 있고,

13:30까지는 백록담에서 하산해야 하고 위반 시 과중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온다.

 

 

 

 

13:20경 한라산 동봉 정상(1950m, ※ 최근 해수면이 3m 상승으로 정상 높이가 1947m로 수정되었다는 가이드 설명) 백록담 도착.

 

 

 

 

 

 

 

 

 

 

2023.02.09. 13:40경 한라산 정상석 인증 샷 맨 마지막 팀이었다.

 

백록담 실물은 안개로 인해 조망 불가였고, 이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대리 만족이었다.

 

출처 : 한아름 단톡방에서 김x용이 올린 사진 가져왔음. 

 

 

백록담(白鹿潭/譚)이라는 명칭은 흰 사슴을 탄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물을 마셨다는 전설에  기원한다.

 

분화구 총 둘레 1.7km, 동서 길이 600m, 남북길이 400m 인 타원형으로써, 약 2만 년 전 분출된 용암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구 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 안내문에서.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하산길 구상나무 군락지 옆에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구상나무 고사목 군락지...

 

 

 

 

 

 

 

구상나무 고사목 군락지에서...

 

살아있는 주목이 한그루 있었는데 놓치고 지나왔다.

 

 

 

 

 

 

 

 

 

 

 

 

 

 

 

용진각 대피소 옛 터, 적설기 산악훈련 베이스 켐프.

 

이곳에서부터 관음사 지구 안내소 (종점)까지는 7km이며, 하산 시간은 약 3~4시간 소요되므로 안전하게 하산하여 주시기 바란 다는 국공 측 안내문. 

 

여기서 왕관릉 쪽과 북벽, 삼각봉을 올려다보았으나 안개와 싸락눈으로 인해 조망 불가였다.

 

용진각 현수교.

 

마지막으로 용진각 현수교를 통과하는 우리 일행 셋.

 

 

용진각 현수교에서 올려다 본 왕관릉 전경

※ 출처 : 인터넷에서 펌

 

 

15:00경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하였으나,

국공측이 통제시간이라고 출발하라고 하여 우리 일행이 점심을 가져온 발열식 도시락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여기까지 왔노라고 간곡히 사정하여 대피소 안에서 식사를 하고 대피소를 나서면서...

 

 

개미등.

 

2012.02.05(토) 11:57경 이곳에서 통영사랑산악회  시산제를 지냈던 곳이다.

 

당초 한라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올리려고 계획했는데 폭설과 강풍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당시에는 삼각봉 대피소가 건립되기 이전으로 삼각봉 대피소 아래 약 1.1km 지점인 이곳 개미등에서 시산제를 올려었다.

 

당시 사진을 불러왔다.

 

 

 

 

탐라계곡 목교.

 

구린굴.

 

굴의 총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너비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유적입니다. '구린굴'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문헌에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밖의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숯 가마터 흔적도 보입니다.  

◈ 출처 : 한라산국립공원 안내문에서...

 

'구린굴' 입구 전경

 

'구린굴' 내부 전경

◈출처 : 인터넷에서 가져와서 편집한 것임.

 

 

관음사 탐방로 출구.

 

부종휴 광장.

 

부종휴(夫宗休, 1926~1980)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선각자로 꼽히는 인물로 살아생전 식물학자, 산악인, 자연보호운동, 동굴탐험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제주 자연자원의 숨은 가치를 숱하게 밝혀낸 인물.

 

 

 

 

관음사 탐방로 출구 도착시간 17:10.

 

총연장 도상거리 18.3km 

소요 시간 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