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백석산 산행

2023.06.19 백두산 여행(서파·백두산천지·금강대협곡) -2-

버팀목2 2023. 6. 25. 12:50

 

백두산 여행 2일 차 (서파 · 금강대협곡)

 

 

이도백하 어록천호텔에서 조식 후 전용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려서,

서파로 오르는 하부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는,

시멘트로 포장되고 중앙선이 그어진 도로 양 옆으로 펼쳐진 고산 화원을 차창으로 감상하면서 20여분(대충 어림짐작) 소요되어,

상부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어서 왕복 1시간의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본격적인 등반인 1442개 나무 계단을 올랐다.

 

이따금씩 가마 요! 하며 외치는 소리에 놀라 뒤돌아보면 둘이서 앞뒤로 어깨에 맨 가마가 스쳐 올라가곤 한다.

 

운이 좋았다.

 

천지가 눈앞에 확 펼쳐졌다!

 

이곳은 중국령으로 장백산이라고 부르고,

천지를 반으로 나누어 반은 북한령이고 명칭은 백두산이다.

 

그런데 천지는 양쪽 모두 天地라고 호칭한다.

 

천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수심이 깊은 고산호수다.

 

현지 가이드로부터 천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하산과 동시에 포맷되었다.

 

그래서 다음백과 어학사전에서 천지를 검색해서 요약본을  적어본다

 

해발 2,190m, 면적 7,165㎢, 둘레 14.4km, 평균너비 1,975km, 최대너비 3,550km, 평균 수심 213m, 최대깊이 384m이다.

 

화산활동에 의한 칼데라 호로 장군봉(최고봉 2,750m), 망천후(2,712m) · 백운봉(2,691m)  · 청석봉(2,662m) 등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다.

 

표면수온은 7월에 9.4˚C, 내부수온은 연중  4˚C이다.

호수 물은 비룡폭포(68m), 창바이 폭포(70m)로 흐르며 쑹화강의 상류인 얼 다오 바이허 강으로 흘러간다.

 

위치는 함경북도 혜산군, 중국 동북 지방 지린 성  

 

전망대 직전 37호 경계비가 있었는데 중국과 북한의 경계선인데 철조망 너머로 북한 경계병이 한 명 서 있는데 비무장이었다.

 

전망대에 있는 天地 정상석에는 영업구역이라고 출입을 통제하면서 기념사진 촬영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정상석을 배경으로 1장 촬영하여 현상해 주는데 6,000원(한국 돈)이다.

 

 

 

그리고 내 스마트폰 카메라로 3~4장의 사진도 촬영해 주었다

 

다음날 일이지만 북파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거기 북파 사진은 날자가 현출 되지도 않았고, 내 스마트폰을 내밀었지만 서파와는 달리 거절당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가마을 타고 갈 수 있는데 요금은 8만 원이라고 했다. 

 

다음 코스는, 

 

금강 대협곡으로 대부분 나무 테크길로 협곡 개요는 길이 70km, 너비 300m, 깊이 106m 기암괴석 많은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다음 코스는 차가버섯 쇼핑센터.

오로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서만 자라며, 

당뇨, 폐암에 효과가 있는 차가 버섯 50일분에 198,000원!

2박스를 구매하면 1박스를 공짜로 준다는 말에 홀라당 해서 396,000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매일 한 봉지씩 생수에 타서 공복에 마신단다. 

 

지난겨울 제주도 한라산 갔다가 구매해 온 상황버섯도 아직 남았는데, 건강에 좋다는 말에 이번에 또 실수했다. 

 

이어진 코스는 1시간 30분 소요되어 이도백하로 이동하여 전신마사지 업소로 입장했다.

간편복으로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았고,

뒤꿈치 굳은살을 깎아 주는 데 5,000원이라고 했지만 거의 1만 원짜리 한 장을 개인적으로 부담했다.

 

 

 

마사지 업소에서 강원도 출신 할머니가 운영하는 강원도식당에서 저녁을 먹고는 어제 투숙했던 호텔로 돌아갔다.

 

어록천 호텔 로비에 걸려 있는 백두산 사진을 담았다. -1-

 

 -2-

서파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전용버스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는 서파로 올라가면서 차장 밖의 자작나무 숲을 담았다.

 

 

 

 

 

 

 

 

만년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곳의 야생화는 만개가 7월 20일 경이라고 한다.

 

여기가 고산화원이다. 고산 화원은 차창으로 감상한다.

 

가이드가 고산화원에 현재 만개한 흰꽃은 두견화라고 했는데 진달래 종류이고 정식 명칭은 만병초이다.

 

 

 

 

12시 방향이 서파 전망대이다.

 

 

 

 

만년설이다.

 

 

하부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상부 정류장까지 약 20여분이 소요되어 도착했다.

 

 

현지 가이드다. 우측(2시 방향)으로 전망대로 오르는 인파들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뒤돌아본 셔틀버스 상부 주차장

 

 

 

 

 

가마도 쉬어 간다.

 

 

 

 

 

저기는 북한 땅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지다.

 

 

 

 

 

영업구역에서 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포토죤 정상석이다.

 

 

출입하는데 6,000원이다.

 

 

 

 

다시는 못 올 거라고 한 없이 셔트를 눌렀다.

 

37호 경계비와 무전기를 손에 든 북한 경비병.

 

북한 경비병과 한컷!

 

 

북한 땅이다.

 

 

이쪽은 중국 땅!

 

 

 

중국어와 영어로 표기한 천지 개요.

 

 

 

이제 하산이다.

 

장백산에 오르면 일생이 평안하다.

 

 

 

만병초이다. 다음 꽃검색 창으로 검색하려고 시도했지만 인터넷 접속 불가 지역이었다.

 

 

하부 주차장에서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1시간여 만에 금강 대협곡에 도착했다.

 

 

깊이가 106미터.

 

금강 대협곡 길이는 70km.

 

금강대협곡 너비는 300m.

 

당겨본 대협곡 물살.

 

 

 

 

 

 

 

 

점심 먹고는 살아 있는 자작나무에서만 자란다는 차가버섯 쇼핑센터로 들어갔다.

 

 

 

 

차가버섯 쇼핑센터 입구에 위치한 북조선 식당 

 

저녁식사는 강원도 출신의 할머니가 운영한다는 강원도 식당에서 먹었다.

 

 

일행이 담아 온 백두산 전경 사진인데 추측건대 7월 중순경 불상의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1-

 

-2-

 

장백산의 야생화 -1-

 

장백산의 야생화 -2-

 

장백산의 야생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