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백석산 산행

2023.06.20 백두산 여행(북파·장백폭포·연변호텔) -3-

버팀목2 2023. 6. 26. 20:02

2023.06.20 백두산 여행(북파·장백폭포·연변호텔) -3- 

 

 

어록천 호텔에서 조식 후 전용버스를 타고 이도백하를 출발 북파로 이동했다.

약 40분이 소요되어 하부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이전에는 짚차로 상부 주차장으로 올라갔다고 했는데 

 

짚차가 아니고 12인승 봉고차가 1번부터 170번까지 바쁘게 손님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상부 주차장까지 약 30분이 소요되어 도착했고, 도보로 천문봉에 올라 천지를 조망했다.

북파는 서파와 달리 약간 추웠다.

 

나는 바람막이만 입어도 괜찮았는데 옆에 서 있던 여성분이 내 가방 속에 패딩이 들어 있느냐고 묻기에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았더니 입술이 새파랬다.

가방을 열고 패딩을 꺼내 주고는 그 여성분과 같이 다니던 남자도 춥다면서 일회용 우의를 꺼냈는데 입는 과정에서 옆구리가 그만 터지고 말았다.

 

그래서 이왕 인심 쓰는 거다 싶어서 내 가방에서 라푸마 우의를 꺼내 입어라고 주면서 "나는 이 우의를 사서 한 번도 입어 보지를 않았고 4년 전 중국 백석산 갔을 때 우리 일행 중에 어떤 여성분이 춥다고 해서 빌려 주어 그 여성이 한번 입고는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해 주었다.

 

오늘 가이드가 비소식이 있다고 했는데 천문봉에서 천지를 조망하고 나서 상부 주차장에 와서 하산하는 봉고차에 승차하고 나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운이 참 좋은 편이었다.

 

다음 코스는 장백폭포 관광이었다.

거기도 마찬가지 전용버스에서 하차하여 장백폭포로 가는 전용버스를 타고 갔었다.

 

주차장에서 곧장 장백폭포로 도보로 이동하는데 온천지대였다.

노천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나고 있었다.

 

장백폭포를 저만치 바라보면서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 2컷 찍고 돌아 내려오니 가이드가 온천물에 삶은 계란을 2개씩 나누어 주어 휴게실 앞 쓰레기통에 껍질을 벗겨 버리고는 계란 맛을 보았는데 일본에 가서 온천물에 삶은 계란은 유황 냄새가 났는데 여기 계란은 반숙으로 냄새는 없었다.

 

돌아 나와서 전용버스로 갈아타고는 해란강과 용문교를 차창으로 관광했다

 

이어서, 

편백 제품 쇼핑센터로 갔다.

 

쇼핑을 마치고 연길로 이동 연변 호텔에 투숙했다.

우리 일행은 반은 8층에, 반은 23층에 객실을 배정받았다.

 

객실에 짐만 풀어놓고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북한 식당 '랭천 냉면' 식당에 갔다.

보통강 맥주와 들쭉술을 요구했는데 들쭉술은 공급이 안 됐다고 해서 한 병에 5만 원 하는 고량주를 대신시켜 먹었다.

 

 

중국은 어딜 가나 아침운동(춤)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길호텔 로비에 걸려 있는 천지 사진 앞에서.

 

북파로 가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북파 하부 주차장으로 와서 여기서 12인승 봉고차를 타고 상부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상부 주차장으로 가는 전용 봉고차 135번(1~170번)

 

 

상부 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상부 주차장

 

상부 주차장에서 천지를 보기 위해 천문봉으로 이동하는 인파들

 

군데군데 만년설이 눈에 띈다.

 

 

여기 북파에서도 우리 가이드 얼굴이 찍혔네.

 

쌓인정 현주와 조만간 영일만으로 이주한다는 친구.

 

 

 

 

천문봉에 올랐다

 

천문봉 정상 영업장에 입장하여 6,000원 주고 촬영한 사진.

 

여기 사진은 날자도 나오지 않았고. 내 스마트폰으로  장 부탁했는데 거절당했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배가 장난이 아니네.

 

 

 

천문봉에서 바라본 북파 상부 주차장

 

 

 

 

 

 

 

 

 

언제 또 올까 싶어서 원 없이 셔트를 눌렀다.

 

 

 

 

 

 

 

 

 

 

 

 

 

 

 

 

 

 

장백산 자작나무

 

장백폭포에 도착했다.

 

 

 

장백폭포 주변 풍광

 

 

 

장백폭포 배경 사진

 

 

 

 

 

 

 

 

 

 

 

 

 

노천 온천물이 솟아나고 있다.

 

기다리다 지쳐서...

 

 

 

 

 

 

연변 조선족 자치주는 아무래도 북한과 가깝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 성립 70주년을 열렬히 경축합니다'(1952-2022)

 

 

탕수육

 

산천어 생선회

 

어묵 요리

 

랭천 냉면 식당에서 나온 요리를 촬영하다가 세 컷 촬영하고 나니 그곳 여성 종업원이 '촬영금지'라고 해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