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12.22(금) 애기동지, 연금받는 날

버팀목2 2023. 12. 22. 10:38

2023.12.22(금) 맑음  2˚ / -6˚ 체감온도 -9˚

 

 

☆        지 친  그 리 움 을  위 하 여

가끔은 말이야
그리움도 지칠 때가 있어
그리워하는데 정작 네가 떠오르지 않을 때
그때는 한참을 넋 놓고 있기도 해

알아
애써 기억하지도 않아도 된다는 걸
더는 그리움에 허덕이지 않아도 되겠지

하지만 말이야
언제나처럼 내 작은 심장은
사랑으로 꿈틀거리며 숨 쉬길 바래

비록 아프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그만큼 행복한 것도 없잖아

비록 눈물 나지만
누군가에게 미친다는 것
그것만큼 멋진 일도 없는 거잖아

그래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거야
적어도 너를 사랑하는 동안에는
내 심장을 살아서 꿈틀거릴 테니까.....

☆* 소중한 인연 만들기 *   중에서  /   서   태   우         글



♤          에            필           로          그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그가 떠나서만이 아니고요
산다는 것이 서러웠습니다

빨래를 널 듯 내 그리움 펼쳐 겨울 나뭇가지에
드리웠습니다
이제 해지면 깃발처럼 나부끼던 안타까움도
어둠에 묻혀 보이지 않을까요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별이 뜨고 별 하나 지는 밤
언제인가 오랜 내 기다림도 눈 감을 테지요


☆ 별이 지는 날     /    박        남     준
☆*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 * 중에서   ♡

 

 

 

오늘이 일년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지' 음력 동짓달 열흘이다

그것도 초순에 동지가 들었다고 애기동지란다

애기동지는 팥죽대신 팥떡을 먹는다고 한다. 

 

25일이 성탄절 공휴일이라서 연금이 오늘 지급되었다.

연금받는 날만이 통장이 가득한 느낌인데 며칠 지나면 다 빠져 나가고 빈통장만 남는다.

24일날 부르고회 연말 모임을 부부모임으로 한우정에서 한다고 한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24(일) 부르고 회  (1) 2023.12.24
2023.12.23(토) 고중23회 송년회  (1) 2023.12.23
2023.12.21(목) 재통영고농회  (1) 2023.12.21
2023.12.20(수) 마지막 김장  (1) 2023.12.20
2023.12.19(화) 청록회 연말모임  (1)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