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이야기 14

욕지도 여행 -2-

2014.9.15 아침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면서 어느 방향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지난번 선창에서 자연산 돔을 잡아 와서 파는 어부가 갑자기 머리에 떠올라 방으로 돌아와서 지갑에서 5만원을 챙겨 호주머니에 넣고는 선창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생선을 팔던 어선과 어부가 눈에 띄질 았았습니다 쭈욱 선창가를 걸어가다데 흰 진돗개 한마리가 동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입석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고래강정 입구에서 다시 혼곡마을쪽으로 걸었습니다 혼곡마을이 어디쯤 있다는 사실을 관광안내도를 보아 어디쯤 이라는 것을 어리 짐작만 하여 왔을 뿐 실제 마을 구경은 하지 못하였기에 그 마을 까지 갔다가 돌아 오기로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옛 욕지도를 다니던 여객선들의 모습과 옛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

욕지도 이야기 2014.09.15

14.08.10 욕지도

섬 이야기 제11호 대형 태풍 할롱이 먼저 생긴 12호 중급 태풍보다 뒤늦게 상륙하면서 바닷가 사람들을 초긴장으로 속으로 몰아 부치더니 진작 태풍이 내습을 하다는 예정일엔 여객선 출항시간에 맞춰 정상 운행한다는 연락을 받고는 부랴부랴 여객선 부두로 내달렸습니다 승선권을 구매하여 여객선에 승선하고서야 안도의 숨을 내 쉽니다 지난번 12호 태풍 덕에 이틀간을 육지에서 더 쉬어야 헸으니까요 쉬어도 편치 않은것이 보직문제입니다 보직이 없을때는 될대로 대라지만 보직을 받고서는 임지를 떠나 있으면 맘이 편치를 않습니다 그게 또 다른 변수입니다 삼덕항에서 욕지항으로 달리고 있는 영동호 선상에서 조망한 주변 섬들입니다 11시 방향 한산면령 소지도와 1시 방향 가물가물 보이는 것이 홍도(알섬)입니다 좌측부터 가왕도, 대..

욕지도 이야기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