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화) 맑음


☆ 매 화 서 신
매화가 꽃피웠던 소식에 겨울 가는 줄을 알고
꽃 잎 우려 차 낸다는 말에 봄이 온 것
알겠습니다
풀기 없는 가지에 달이 떠도 마중할 꽃이 없고
봄이 와도 반가움 모자란다 할까 두려워서
기어이 열 불 난 꽃 뜨거움으로
눈 밭 벗어나며 소리소리 터지던 매화
진정 봄을 그리워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북풍한설 찬 겨울을 이겨낸 햇빛을
봄으로 보내는 일이 사랑하는 마음에
도화선을 심는 일인 줄 알아서
매화 피었던 소식에 눈웃음 시작하는 산천초목
꽃잎 띄워 차 끓인다는 말 마음을 흔들어서
눈 날리는 때의 쓸쓸함조차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 시 전 집 * 중에서 / 서 봉 석 글
♤ 에 필 로 그
섬진강가에 서 보면
꽃망울 터지는 소리 들려온다
푸른 물결에 어우러져 현란한 흰 빛은 그만
아 ~ 찔......
현기증에 눈을 감는다
아 ~
봄은 이렇게 누군가를 그립게 하는
마술사인가 보다
저무는 하얀 강둑에 난 그만 꽃 무더기 속으로 얼어져 버렸다
☆ 섬진강 매화 / 김 계 선
☆* 시 전 집 * 중에서 ♡
오후 수영장 다녀오니 일찌감치 조사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난해 카카오톡에서 글쓰기 행사(오블완 챌린지 7일 )에서 경품이 당첨되어 교촌치킨 반반오리지널(한 마리) 메시지를 받았다. 그냥 폰에 저장해 두었더니 상품 유효기간이 15일 남았다고 알림톡이 오늘 또 왔기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교촌치킨 매장을 검색하였더니 마침 가까운 무전동에 있기에 찾아갔다. 알림톡을 종업원에게 보여주었더니 반반오리지널은 품절이라고 다른 대체 상품을 권유하기에 순살고기를 선택했다. 이왕 공짜로 먹는 것 가격이나 알아보자 싶어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2만 원이라 했다. 소스 양념과 콜라 1병까지 따라 나왔다. 그것을 들고 조사장 사무실로 가서 둘이서 장사국밥집으로 갔다.
강여사에게 전화해서 와서 셋이서 수육관 국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계산은 조사장이 했다. 다음은 언제가 도리지 모르지만 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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