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太白山, 1566.7m)
1.출발 일시 및 장소
2008. 1. 27. 05:00
무전동 롯데마트 앞
2. 일행
머구리, 짝뚱, 햇살, 바위솔, 은하수, 통영사랑, 버팀목
3. 산행코스
가. 유일사매표소-유일사-장군봉-천재단-부쇠봉-문수봉-석탄박물관
-당골매표소(11.1km)
나. 유일사매표소-유일사-장군봉-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매표소(8.4km)
0. 전일 지리산을 다녀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건만 눈 산행이라 그런지 04:00 모닝콜 소리도 듣지 못하고 깜짝 놀라 눈을 떠니 04:30 이었다
정신없이 배낭을 챙기고...
어제 햇살이 우리집 앞에 나를 태우러 오기로 한 약속도 잊어 버렸다
집사람이 챙겨주는 메기찜과 매실주 한병 챙겨 담아 아파트를 나서니 맞은편에서 햇살님의 애마가 비상등을 켜고 기다린다
롯데마트 앞으로 가니 울 일행 5명이 이미 도착해 있었고,
어제 지리산 산행에 동참했던 햇살님과 바위솔님도 어제 동참하지 않았던 4명의 얼굴 표정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어제 괘 힘든 산행이었는데..
정확한 시간에 해양관광버스가 도착하고 긴 장도에 올랐다
현풍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휴게소 내에는 한산 했다
다음 휴게소인 안동휴게소!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는 휴게소인데 우선 화장실 풍경부터 현풍과는 판이하다
남자용 화장실에 왠 여자들이 쭈욱 줄을 서 있다
부끄럼도 없다
스무여대의 관광버스가 몽땅 태백산행 차량들이다
11:00경 태백시 소도삼거리에서 유일사로 가는 길목에 도착하였는데 앞선 관광버스 줄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마침 눈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터라 버스는 움직이는 시간보다 정지시간이 더 길다
약2km 거리를 1시간30분이 소요되어 12:30경에 태백체험공원주차장에 도착했다
하차하여 배낭 챙기고 스패츠, 아이젠 채우는 동안 울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물반 고기반이라더니 전국에 있는 관광버스는 이곳 태백 눈 축제장으로 다 온것 같다
산행 시작할 시간이 늦은 시간임에도 지난해 한라산 산행때 인파는 인파도 아니다.
그땐 산행시작이 새벽시간대 였지만 여긴 버얼건 대낮인데도 울 일행 7명이 뭉치는게 쉽지 않다
더욱 우리가 참가한 거제 수월산악회는 생소한 얼굴들이라 하산시간만 지키기로 하고 시작한 산행인데
애당초 가기로 한 문수봉은 포기하기로 했다
빨리 갈래도 갈수 없다
버스안에도 그랬지만 산행도 걷는 시간보다 병목현상으로 서 있는 시간이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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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일행은 산으로 가는 이 일행들 속에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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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맞은편 선자령과 대관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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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뒤집어 쓰고 열심이다 찍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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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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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 비우고 앞 사람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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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사람들! 저긴 집에서 전국노래자랑이나 봐야 될 사람들도 많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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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다에 1월달 태백산 일출 사진에 잘 나오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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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뚱과 통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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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 본 대관령 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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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우측이 문수봉(15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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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백두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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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사랑과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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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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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바위솔, 햇살, 통영사랑, 짝뚱, 은하수, 머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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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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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1566.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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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산행을 천제단에서 버팀목이 대표로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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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1560.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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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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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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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1,400m에 있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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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과 통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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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축제장(당골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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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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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는 등산객
태백산은 태백산맥의 宗山이며 앉음새가 한반도 하반신의 중추이다
이 산을 기점으로 강원, 충청, 경상, 전라로 뻗어 나간다
태백은 기암괴석이 없고 육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