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
□ 산행일시
2010. 9. 19.(일)
불갑사 일주문
작년 9. 21 이곳에 왔을 때도 상사화 축제였는데 우연히 이번 방문길에도 상사화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는 9.21 상사화가 만개하였었는데 올해는 조금 늦게 피어 9.25(토)-6(일) 절정일것 같습니다
이 인근 지역의 상사화 축제는 불갑사보다 일주일 먼저 용천사에서 열리고 불갑사보다 일주일 늦게 선운사에서 열린다
용천사→불갑사→선운사
상사화를 아무리 가슴에 담아도 쉬이 차지 않아 이렇게 계속 넋놓고 담고 있노라
불갑사에서 제일 큰 군락지인데 이제 꽃순이 한창 피어 오르는 중이다
올해는 진노랑상사화는 만나질 못했다
청단풍 한그루가 바위 측면에 붙어 뿌리를 내리고 악착같이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다
상사화,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나질 못하고,
연리목은 서로 온몸으로 부비며 사랑을 나누고 있으니...
뜨거운 사랑이어라
해불암 오른는 길
해불암 앞에서
해불암 앞 쉼터
용운사 방향
노루목, 투구봉 방향
불갑사 방향
동백골로 원점회귀
저수지 건너편의 꽃무릇 그림자와 저수지 잉어가 조화를...
불갑사 뜰안에도 연리목이...
각종 전시장을 올해는 그냥 지나쳐 온 덕에 지난해 굴비맛도 못보고 돌아 갔기에
하산하자마자 법성포로 향했다(30분 소요)
법성포로 들어서자 시가지가 온통 굴비를 다루는 수산물 유통 사무실이 즐비하다
도로변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서 굴비정식(굴비구이, 굴비매운탕)으로 늦은 점심을 마치고
네비에 고속도로 추천으로 귀가길에 올랐다
내년에는 선운사로 가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