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

2011.06.18 지리산(의신-벽소령-형제봉-음정)

버팀목2 2011. 6. 19. 16:16

지리산(벽소령)

 □ 산행 일시

     2011. 6. 18.(토)

□ 산행지

    지리산

□ 산행 코스

    의신마을 -  벽소령대피소 - 형제봉 - 음정마을

                 6.8k                  2.9k       6.6k     〓  16.3k

 

 

 

 

    06:00경 롯데마트 앞에서 33명을 태우고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사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하동 IC로 진입하여 화개장터에서 우회전하여 

    산행들머리인 의신마을에 08:20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시작 전에 단체 기념촬영 있다고 해도 3명은 저 멀리 벌써 출발이고

 남아 있는 일행들도 매번 느끼지만 사진 촬영엔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임도를 따라 2.7km 올라가면 잘 지어 놓은 농가주택이 우측에 있고

 이정표를 따라 올라서면 농가가 두어 채 더 있습니다

 

 

 

 

 여기서 대성골로 골 치기가 시작되는가 싶습니다

 

 

 건너편에 함박꽃이 활짝 피었고

 농가를 지나면 길 양쪽으로 뽕나무가 지천이고,

  잘 익은 오디가 등산객을 유혹합니다

 

 

 두번째 쉼터는 계곡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어디서 굴러왔는지 주변 돌과 색다른 놈이 있어 올려놓고 찍어 봤습니다

 

 

 

 

 

 

 

 

 

 

 12시경 더디어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종주산행 때 우리 일행이 타프를 치고 비박했던 장소입니다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는 곳이 영신봉인성 싶습니다

 

 

 

 

 

 

 

 

 

 

 형제봉을 향해 가면서

 

 

 이 순간을 놓칠수가 없습니다

덕평봉, 칠선봉이 반만 능선길을 따라 반만 모습을 보이고

영신봉, 촛대봉, 삼신봉은 찾아볼 수 없고

연하봉, 제석봉, 천왕봉, 중봉이 아스라이 모습을 보입니다

    

 

 

 

 

 

 

 

 

 

 

 

 04:00경 성삼재에서 출발했다는 대학 동아리 비박팀이 수 없이 우리 일행을 스쳐 지나갑니다

 

 

통영 병꽃

 

 

 

 

 

 

 

 

 

 

 여기서 우측으로 음정으로 가야 하는데

벽소령 쪽에서 오면 이정표가 잘 보이지 않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할 구간입니다

순간적으로 지나치면 연하천 대피소까지 가서야 알바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가까이서 본 함박꽃 봉우리입니다

 

 이 코스는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난 코스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샘터가 있으나 물맛을 보기에는 약간 찜찜합니다

 

 

 개방은 해 놓았으나 등산로 정비 까지는 아직 손길이 닿지 않았습니다

 

 

 

 

 

 

 

 

 

 

  벽소령에서 음정 가는 길과 벽소령에서 형제봉을 둘렀다가 음정마을로 가는 길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형제봉에서 음정마을로 가다가 임도와 합류하는 지점에

이전에 통제구간일 적에 붙여 놓았던

곰출현주의

깃발이 개방한 지금도 붙어 있습니다

 

 

 

 

 

 

 벽소령에서 임도로 하산했던 일행들의 채근으로

당초 산행계획대로 코스를 선택했던 일행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등산로가 아닌 구간으로 하산을 하고 있습니다

 

 

 음정마을에서 지리산 휴양림 가는 방향입니다 

 

 

 

 

 

 남원 인월에서 목욕을 하고 나면 목욕탕 옆에 단체로 하산주를 먹기에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목욕탕 수준은 별로인데 33명인데도 목욕비가 할인해서 4,500원은 비싼 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