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탐방

지리산둘레길 제11,12구간 하동호에서 삼화실거쳐 서당마을까지

버팀목2 2017. 2. 6. 16:08

지리산 둘레길 제11구간 하동호에서 삼화실거쳐 12구간 서당마을까지 

□일시 : 2017.01.27(금) 맑음


11구간은 하동호에서 시작하여 삼화실마을까지인데

거리가 9.3km로 짧아서 3.3km를 더 진행하여

서당마을에서 마치기로 하고 서당마을로 가서 횡천면 택시를 불러

택시비 21,000원을 지불하고 하동호로 가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가 자랄때 동네 정미소는 담배집과 마찬가지로 부잣집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지금은 농사짓는 집집마다 정미기를 들여 놓았으니 동네 정미소는 한가롭습니다 



밭둑길도 걷고


징검다리 개울도 건너고



하동호에서 내려오는 물길따라 강둑길도 걷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옛사람들 말에 대나무꽃은 100년만에 피고

대나무꽃이 피고 나면 대나무가 죽기때문에 대밭이 망한다고 했는데..


농장관리사옥입니다







대나무밭이 유난히 많은 명사마을에서는 둘레길도 대나무밭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서당마을 쉼터는 무인쉼터로서 소주,맥주, 막걸리 등 주류와 컵라면을 끊여 먹을 수 있으며 냉장고 속에 김치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사용한 그릇 등은 깨끗히 씻어 본래의 위치에 놓아두고 나와야 합니다

돈은 벽에 붙어 있는 가격대로 무인계산대에 넣어 지불해야 합니다.    




이 다음 둘레길(12구간)은

2월 첫째주 토요일은 시산제 산행이 있고

두번째 주 토요일(2. 11)은 이곳 서당마을에서 출발하여 대축마을까지 13.6km를 걷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