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탐방

지리산둘레길 제12구간 삼화실에서 대축마을

버팀목2 2017. 2. 12. 17:24


지리산둘레길 제12구간 삼화실에서 대축마을 탐방


□일시 : 2017. 02.11(토)


지난번 지리산둘레길 11구간 하동호~삼화실 구간은 9.3km로 짧아

3.3km 더 진행하여 서당마을에서 마쳤기 때문에

오늘 12구간은 서당마을에서 출발하여 대축까지 13.6km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산위에서 아래로 부는 바람이

짜기를 거치면서 적량저수지 물의 찬기운을 더해 몰아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다른 지역보다 더 내려 갈것 같습니다 

 

저수지 둑방길에서는 통과하는 내내 거센 찬바람에 시달렸습니다





서당마을, 괴목마을, 신촌마을회관을 통과하여 먹점마을로 가는 중입니다 

    

고로쇠나무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나무마다 수액채취한다고 비닐봉지 하나씩 달고 있습니다




먹점마을 뒷산 꼭대기는 활공장입니다


괴목마을과 신촌, 먹점마을에는 야산을 정비해서 만든 전원주택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중장비로 자연석을 채취해서 쌓아 만든 전원주택지도 현재 진행형이 많았고...

  




하동지역 둘레길은 산간지역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두릅과 엉계나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언듯보니 악양들판에 서 있는 부부송과 닮은 것 같습니다

 

먹점재를 넘으서니 섬진강 건너편 백운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억불봉이 고개를 치켜들고 있습니다



활공장 가는 길입니다



백운산 정상도 눈에 들어 옵니다


멀리는 섬진강 백사장과 물줄기가 눈에 들어오고

가까이는 자연석을 채취해서 여기저기 전원주택지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12구간길은 저수지 둑방길, 논길, 밭길, 임도를 지나 이렇게 오솔길도 걷습니다


악양면 소재지가 있는 곳입니다

 

건너편 형제봉 아래 악양들판과 대축마을 대봉감 농장입니다




수령600년의 천연기념물 제491호 대축마을 문암송 모습입니다


문암송이 남성을 상징한다고 하여 둘러보니

바위위에 버티고 있는 이 굵직한 뿌리부분을 가르킨것 같습니다




문암송 옆에는 기세등등한 소사나무도 있더이다








문암정을 내려서서 대축마을 회관쪽으로 가는 길에 대봉나무 농장안에

삿갓쓴 비석이 있어 살포시 들렀더니 통훈대부 사헌부 감찰 장모씨의 묘지였습니다


입춘을 지난 배농장의 농부는 배나무 가지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렇게 하늘에 달려 있어서 하늘수박이라고 불렀나요

하동 악양 축지리 대축마을이 대봉감 마을인가 봅니다




다음은 대축마을에서 원부춘 마을로 지리산둘레길 제13구간이 계속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