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4.13(금)

버팀목2 2018. 4. 14. 18:46

2018.04.13(금) 흐림









이삼만씨로부터 안부전화가 왔습니다


현직에 있을때는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곤 했었는데

이젠 내 자신도 게을러 질대로 게을러 진것 같습니다


오전에 헬스가서 불룩 나온 아랫배를 잡고 5km를 뛰고는 

지인과 같이 점심을 먹고는 잔차로 풍화리를 한바퀴 돌 요량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바람은 왜이리 세게 부는지 잔차가 휘청거릴 정도였습니다

날씨도 춥고하여 세포고개 밑 철둑앞마을에서 돌아왔습니다


평림동 작은개마을쯤에서 뒷모습이 눈에 익은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잔차를 세우고

인사를 건넸더니 

자기는 북포루로 올라 명정고개를 지나고 천암산에서 갈목마을로 하산해서 걸어오고 있다네요


여자 혼자서 걷기에는 별루인데 여튼 간 큰 여자인것은 맞습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샤워를 하고

저녁에 다시 만나 소주를 한잔하기로 하고는 헤어지면서

이xx에게 전화를 하여 합류하기로 약속을 정하고는

집에 와서 샤워를 하면서 소주 마실 장소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

강xx에게 전화하여 물었더니

퉁명스럽게 약속장소 정해서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하고는 떼깍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새로 개업한 돼지국밥집으로 결정해서

각자 소주 2병씩 마시고

다시 베이스켐프로 가서 입가심을 하고는 둘을 남겨두고 

내일 일정을 위해 먼저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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