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5.15(화)

버팀목2 2018. 5. 16. 07:36

2018.05.15(화) 맑음




지인이 고성에 복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

어제 저녁 같이 술을 먹었던 일행들을 불러 모았는데


복국집엔 손님이 넘쳐나서

하는 수 없이 염소국밥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는

지난번 후진하다가 좌측 뒤 휀다부분에 긁힌 자국때문에 정비공장에 갔더니


간단히 처리가 될줄 알았더니

소위 말하는 빠다를 칠하여 열처리를 해야 된다고 하여

승용차를 입고시키고는 학재 차량에 편승하여 돌아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였더니 

막상 아침에 서울병원에 약 타러 간다고 목욕탕을 다녀 왔기 다시 헬스장으로 갈 수도 없고 하여

잔차를 타기로 맘을 정했습니다


이왕 나서는 김에 이전에 종옥이가 준다는 7080 노래가 담긴 usb를 받으러 서울병원 갔다가

풍화일주로로 갔습니다


처음 출발당시는 풍화일주로 반바퀴 돌고

산양 일주로도 반바퀴 돌거라고 맘먹고 출발했는데

풍화일주로를 돌고 나오니 시계가 17:30을 가르키고 있어 돌아가기도 바쁜 시간대였습니다


미수동으로 와서 해저터널을 통과하여 당동, 인평동으로 해서 평림도 소포 마을을 지나는데

마주 오던 택시가 방향지시등도 작동시키지 않은 채

내 진행하는 바로 앞에서 불법 유턴을 시도 하는 것을 내가 먼저 발견하고는

잔차를 정지 시켰기 망정이지 큰일날뻔 했습니다


영업용 택시기사는

마침 음주운전처럼 난폭운전을 하여 유턴하다가 맞은편 언덕위 주택 진입로 언덕을 들이받고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길래 "자전거가 오는데 유턴을 하느냐"고 했는데도

내 말은 들은채도 하지않고 택시 앞 부분 파손여부만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새끼 아니다 싶어 그냥 무시하고 와 버렸습니다

이 세상에 개새끼 보다 못한 인간이 어디 한둘인가 싶어 서둘러 그 장소를 벗으나 집으로 왔는데

또 다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집으로 와서

성포 식당 주인이 내게 분명히 어제 저녁 계좌번호를 찍어주면 오늘 입금시킨다고 했는데

계좌조회를 일부러 해 봤더니 저녁 8시가 지났는데도 입금이 되질 않아

문자로 입금이 안되었다고 했더니 한참후에 전화가 와서 엉뚱한 소릴 지끌이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신뢰가 가질 않는 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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