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5.26(토)

버팀목2 2018. 6. 1. 21:59

2018.05.26(토) 맑음








무전산악회 소백산 도솔봉 산행가는 날인데

합류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만 남는 토요일입니다


오늘 저녁 6시 대가 저수지가든에서 총백마회 임시총회가 열리기 때문에

부회장으로서 회장직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불 산행에 나서지 못하고

아쉬움만 토로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메모리 기능에 회장 인삿말을 간단히 메모하여 여유있게 도착해서

총무랑 진행사항에 대해 사전 토의를 해 볼거라고 미리 집을 나섰지만

오늘따라 14번 국도가 정체가 심해 회의 시작 10분전 쯤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백마회 자금과 회장직을 물려 줄거라고 시작한 일인데

화살이 내게로 날라왔습니다


어쩌구니 없게도

백마회 총 회장직을 내가 걸머쥐고 말았습니다


●임시총회 회장 인삿말●


존경하는 백마회 선,후배 여러분

공식석상에서 5년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누구의 자잘못을 떠나

집행부 부회장이라는 직함으로 올려져 있던 한사람으로서


단체 모임을 방치한 잘못에 대해 먼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네 안생살이도

굴곡이 있듯이


백마회 역시 지난 5년이라는 시간이

수난의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비온 뒤에 따이 굳듯이

백마회 또한 한층 분발해서


선,후배간 우의가 더 돈독해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현재 통영에 살면서 고성지부 백마회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직책상 회장이지 실제는 우리 총무가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회원 22명)


고성지부가 그나마 명백을 유지하고 있는 관계로

평소 총백마회 부활에 대한 열정이 있는 선,후배님들의 열의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총백마회가 단합되고

활성화 되기 위한 좋은 방안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해 주시고

토론해서


나악라 방향을 설정하는 뜻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꽃의 여왕인 장미의 계절 5월

이 좋은 계절을 맞아


백마회 회원 선,후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리면서


이로써 간단한 인삿말에 가늠하겠습니다




 

 있는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5.28(월)  (0) 2018.06.03
2018.05.27(일)  (0) 2018.06.03
2018.05.25(금)  (0) 2018.06.01
2018.05.24(목)  (0) 2018.05.31
2018.05.23(수)  (0)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