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10.10(수)

버팀목2 2018. 10. 21. 21:44

2018.10.10(수) 흐림






쌍십절? 어느 나라 국경일?

아마 중국의 국경일이지 싶습니다


오늘은 현종이가 유치원에서 소풍을 가는 날인데 

돌아오는 현종이를 내가 데리고 와야 한다고 며칠전부터 얘기가 된터라

다른 일정은 접어두고

16:40에 열방교회 앞에 가서 현종이를 데리고 와서 자기 엄마가 올때까지 데리고 놀아야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맞은편에 정차를 해두고

현종이를 데리고 와서 차에 태워서 아파트로 왔는데

집에 가기를 거부합니다


아무도 없는 아파트 앞 소공원으로 가자고 하여 같이 갔는데

성인용 체육시설을 한바퀴 돌고는 어린이용 놀이 기구에 와서 몇바퀴를 돌고는 이내 싫증을 내고는

개미잡기에 빠졌습니다


집에 돌아갈 생각은 아예 하지를 않고

고목나무 밑에서 개미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날이 어두워져 오기에 집에 가자고 타이럴수 밖에 없어 

간신히 묵시적 동의를 받아 집으로 돌아 왔는데

할머니는 벌써 퇴근을 해서 집에 와 있었습니다

괜히 내 혼자만 정신적 고통을 감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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