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11.14(수)

버팀목2 2018. 11. 18. 12:13

2018.11.14(수) 흐림




오늘은 내 몸 정비하는 날입니다

이발을 하러 집앞 xx탕으로 갔습니다

텅빈 동네 목욕탕은 인심잃은 주인장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조금만 베풀면 되는 것을

그것이 어렵나 봅니다

세상사 모든것이 내 맘 같지 않나 봅니다


손에 쥐었다 싶지만 가다보면 어느 새 손아귀에 쥐었던 욕심이 모두 새어 나가고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잃고 난 뒤에야 자각을 합닏가

인생은 그런것인가 봅니다


다아 부질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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