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11.19(월)

버팀목2 2018. 11. 22. 18:16

2018.11.19(월) 맑음






친구가 상속증인 필요서류를 요청해 왔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속증인"을 서 달라고 말입니다

망설임없이 동사무소에 가서

본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각 1통을 2,000원 주고 발급받아 왔습니다


내용인즉

모친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처분문제로 골치가 아픈 모양입니다

임종을 앞둔 모친 소유의 주택을 양도 받기위해 절차를 밟을 모양인데

내가 알기로는 누이가 있었는데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남동생이 있는데 사업실패로 곤궁한 살림으로 아마 모친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업을 했으나

실패로 채무만 짊어지고 있는 모양인데

그 주택을 모친이 돌아가시고 나면 상속관계가 복잡하니 돌아가시기 전에 처리하려나 봅니다

슬기롭게 대처하리라 보는데 한편으로는 의구심이 가는 것도 어쩔수가 없네요


동생을 친구보다 먼저 알게된 사이인데

연락처도 알고 있는데 미리 전화라도 한통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나를 곤경에 빠뜨리게 하지를 않을거란 확신으로 그냥 서류를 건네 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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