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12.12(수)

버팀목2 2018. 12. 26. 10:06

2018.12.12(수) 맑음






지난 주 새통영병원에서 남성갱년기 관련 검진을 가서 채혈을 해 두었는데

오늘 그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날입니다


남자들이 출입하기 민망스러워 하고

기피하는 비뇨기과 출입을 내 또한 가기 싫지만

그나마 갱년기장애 검사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내과, 정형외과와는 달리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비뇨기과 앞에는 대기자가 없습니다

그나마 대기자가 없는 것이 위안이 되는 편입니다 


오래도록 대기하다가 혹여 아는 얼굴이라도 만나면 어쩌나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대기자가 없는 관계로 얼른 의사와의 상담을 마치고

그 자리를 피 할수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며 병원 문을 나섰습니다.


내가 걱정했던 남성갱년기 장애는 없고

남성호르몬은 검사결과는 정상이라고 하였고


의사가 추정키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진단된다며

2주일치 약을 처방해 주면서

불면증이나 불안,초조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만 복용할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니까 내게는 상비약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최근들어 그러니까

10.24 보건소에서 독감예방 주사를 맞고는 폭주를 하고 난 다음날 부터


뇌경색관련 MRI, 경동맥 초음파 검사

남성갱년기 관련 혈액검사 등 웬만한 건강검진을 마스터 한 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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