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금) 흐림
거실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는 현종이가 추위때문에
자기 엄마가 목욕탕용 히타를 구매를 하기는 했는데 설치가 엄두가 나질 않아
거실에서 천대를 받으며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내가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아 어제 오후에 대교에 사는 후배에게 설치해 줄것을 부탁을 했는데
아침 나절이 지나가도록 기별이 없었습니다
한번 맘 먹으면 당장 처리해야 하는 내 속성때문에
다시 고향 후배에게 전화를 했더니 새 드릴을 구입을 해서 배선까지 처리할 졸대까지 가지고 와 주었습니다
샤시로 된 큼직한 졸대는 보기가 싫다며
자그마한 플라스틱 졸대를 구입해 와서는 전선줄이 들어가지 않아
억지로 밀어 넣느라고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약 한시간에 걸쳐 작업을 마치고 나서 보니 그럴듯하게 작업이 마무리 된 것 같았습니다
우리집 일 때문에 타일로 된 벽면에 구멍을 뚫느라고 드릴을 샀기때문에
그 비용은 내가 당연히 지불해야 함에도 기어코 앞으로 자기에게 필요한 장비라며
대금 받기를 거부를 하기에 하는 수 없이
저녁에 술대접을 하기로 하고는
또다른 사회 후배와 셋이서 통영실비로 가서
내 마음속의 빚을 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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