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고창 선운산

버팀목2 2019. 9. 2. 15:24


고창 선운산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랍니다.


선운산은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어 명승지로서 더욱 이름을 올린 것 같고


선운사는 조계종 24교구의 본사로 검단선사가 창건하였고

옛날에는 89암자가 골짜기마다 들어서 있었으나

현재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 참당암 등 넷 암자를 거느리고 있답니다. (선운산 도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통영사랑산악회 9월 산행지로 선택해서

오늘 답사산행을 다녀 왔는데 오늘처럼 고저녁한 산행길은 처음 맛 보았습니다.


산중에 나 혼자만 걸어보기도 참 오랜만이었고,


나중에 8월달 달력을 보고서야 왜 오늘 내 혼자만 홀로 산행이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즉 오늘은 8월 31일 다섯번째 토요일인데

올해는 3,6,8,11월이 넉달만이 토요일이 다섯번으로 

산악회에서 다섯번째 토요일을 정기산행일로 정할 수 없어 단체 산행객이 없는 첫번째 이유였고


두번째로 추석을 앞두고 성묘철이라 등산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운산을 내 혼자 전세 내어 산행한 기분이었습니다.


□ 산행코스 : 소형주차장 →우체국수련원→경수봉(444m),마이재 갈림길→경수봉 삼거리→마이재→수리봉(336m)→포갠바위→참당암→소리재→용문굴→낙조대→천마봉(284m)→도솔암(마애불)→장사송→진흥굴→도솔체험터→선운사→일주문→송악→소형주차장.


10km, 약 5시간


□ 볼거리 : 용문굴(mbc드라마 대장금 촬영지 장금 어머니 돌무덤), 낙조대, 천마봉, 도솔암 마애불(보물 제1200호), 수령6백년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 진흥굴(신라 진흥왕이 말년에 왕위를 버리고 수도했다는 굴), 고찰 선운사,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 등.



이번이 선운산을 찿아 오기는 세번째입니다.

2010.12.25자 눈 오는 날

석상암쪽으로 수리봉에 올랐다가 포갠바위를 지나 생태공원쪽으로 하산하여 선운사에 들러었고,


2016.09.22자 꽃무릇이 흐드러지게 피었을때

선운사를 거쳐 도솔암, 마애불, 내원궁까지 갔다가 돌아 갔었고,


이번에는 통영사랑산악회 정기산행을 앞두고

답사산행차 왔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여

등산객에게 탐문하여 선운사 일주문을 거치지 않고 산행 할 수 있는 코스를 채득하여 경수봉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소형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시키고 우측 우체국수련원 쪽으로 가면 경수봉 방향입니다.


여기서 망설임 끝에 경수봉코스를 버리고 마이재코스를 선택하여 약 1km를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무명삼거리인데 편의상 경수봉삼거리라고 명명합니다.


대부분의 등산객이 선택하는 코스인 선운사→석상암→마이재 코스인데

경수봉코스를 선택하면 문화재관람료를 면탈할 수 있습니다.



마이재 편의시설물



선운산이라고 불리우는 수리봉

선운산 도립공원은 높이로는

경수봉(444m)▶국사봉(견치산,개이빨산)(346m)▶수리봉(336m)▶청룡산(314m)▶국기봉(314m)▶천마봉(284m) 순입니다.


수리봉 정상석


2010.12.25자 눈오는 수리봉에서


수리봉에서 당겨 본 선운사 전경


수리봉에서 바다쪽으로 내려다 본 전경


수리봉에서 내려다 본 고창군과 부안군 사이 곰소만 갯벌


수리봉에서 바라 본 국사봉(견치산, 개이빨산)


도솔제


수리봉 옆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선운사 전경



포갠바위


포갠바위 앞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참당암 전경


포갠바위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12시 방향 낙조대와 천마봉, 11시방향 배맨바위, 청룡산


참당암 앞 소리재 가는 길


참당암에서 소리재까지는 1km 거리의 계곡길이고 참당암에서 견치산을 올랐다가 용문굴로 가는 길과 만나는 교차점.


낙조대 가는 길에서 용문굴은 100m를 계단길로 내려섰다가 낙조대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올라 와야 합니다.

용문굴에서 도솔암으로 직진할 수도 있습니다.

 

용문굴 입구에서 바라 본 천마봉과 쥐바위(?)


용문굴



용문굴 내부


장금어머니 돌무덤





용문굴에서 낙조대로 올라 가면서 바라 본 낙조대 전경


낙조대 인근에 무성한 며느리밥풀꽃


입에 밥풀을 물고 있는 듯한 며느리의 슬픈 한을 품고 있는 며느리밥풀꽃


이곳 서해안의 해가 바닷물속으로 떨어지는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낙조대





낙조대에서 배맨바위 가는 철계단 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천마봉에서 바라 본 도솔암 전경


당겨본 도솔암 보물 제1200호 마애불상

 

천마봉의 위용


천마봉 맞은 편 쥐바위(?)


12시 방향 사자바위


천마봉에서 당겨 본 도솔암의 마애불(보물 제1200호) 


천마봉에서 도솔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낙조대쪽으로 돌아 나와서 이 계단길로...

 


도솔암 입구



천연기념물 제354호 수령 6백년의 장사송




진흥왕이 말년에 왕위를 버리고 수도했다는 진흥굴



도솔암,침당암에서 선운사 가는 도로


선운사 천왕문


꽃무릇 자생지



2016.9.22자 선운사 꽃무릇 자생지에서..



일주문 밖 천연기념물 제367호 송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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