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이야기

욕지섬 마지막 이야기

버팀목2 2020. 5. 19. 08:34

 

욕지섬 이야기

 

2016. 4. 17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뭍으로 상륙하지 못하고

욕지섬에 발이 묶여 갇힌 채

욕지섬을 영영 떠날 채비를 준비하면서 아마추어가 들려 주는 욕지섬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욕지행 여객선 선상에서 바라 본 통영시 도남동 금호콘도와 통영국제음악당

 

 

갈매기에게 새우깡 먹이주는 母子

 

 

욕지섬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欲知를 머리속에서 정리하여 여기 남기려 합니다...


 

욕지섬 명칭유래 : 하고자 할 , 알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섬

 

구전에 100년전 어느 노승이 시자승(侍子僧)과 함께 지금의 연화도 정상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스님 道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지금의 욕지도를 가르키며

"욕지(欲知) 두미(頭尾) 하거든 문어(問於) 세존(世尊)하라"〈처음과 끝을 알고자 하거든 부처님께 물어보라〉답하여 욕지라는 지명 유래說

 

욕지면은

 총면적 28.69㎢(본도 14.950㎢), 유인도 10, 무인도 61개로 구성되었고(욕지면지 유인도11, 무인도 44)

하늘에서 보면 거북이를 닮은 전국에서 44번째 크기의 섬.

 

 

 

개척 128년(1888, 고종 25년 민비시해)

당시 통제사 승낙을 얻어 입도

통제사는 1대  이순신부터 208대 홍남주.

65대 통제사(숙종때) 이세선이 병영설치를 위해 살피러 왔다가 천왕봉 치마바위 밑 친행암각문

 

6-70년대 한때 인구 1만5천명

지금은 소득감소, 어업부진, 자녀학업문제 등으로 인구가 줄어 1,198세대에 인구 2,084명

 

동뫼의 천연기념물 제343호 메밀잣밤나무 숲, 그 숲속에 경남 사립유치원 1호 근화유치원(1955∼1979) 건립

 

 

동뫼의 천연기념물 메밀잣밤나무 숲

 

 

 

 

일제강점기 근대어촌발상지 좌부랑개, 일본인이 현지에서 게이샤를 데리고 와서 운영했던 명월관과 안방술집 이야기

 

 

 

 

오늘날의 자부포마을과 부두

 

 

 

 

 

 

 

 

 

 

 

 

옛 명월관 건물

 

마을 우물과 주재소 가는 길

 

적산 건물

 

고등어 간독

일본인들이 대동아전쟁때 일본군인에게 단백질공급을 위해 고등어를 염장하여 일본으로 싣고 가기 위해 보관하던 장소

 

주인은 간 곳 없고..

 

 

 

 

솔구지 전망대에서 남해 금산과 두미도 천황봉을 바라보며 멧돼지와 욕지고구마 이야기를 풀어놓다 

 

본도에 최초 입도 도동마을 1세대들의 삶의 애환

서부개척시대를 방불하는 삶의 터전잡기 전쟁

욕지감귤 생산지

 

새에덴의 동산 최숙자, 윤지영 모녀 이야기

"1997.7.13 식욕,정욕,명예욕 아파하며 벗어 놓고 화려한 세상을 탈출하다" 욕지섬의 새 예루살렘 중에서 

 

유동마을 복바위 포토죤

 

유동마을 복바위


 


 

삼여도 전설(용왕의 세딸이 900년 이무기 총각을 사모)과 포토죤

 


 

"화려한외출" 영화 촬영지

 77년 김수용 감독, 출연 윤정희, 이대근, 이영하, 주인공 윤정희의 환상여행 장소 


 

 


 

2000년 1월에 건립된 새천년기념공원 해맞이 장소


욕지출향인 김성우(34년생)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정치학과 졸업

1956년 한국일보 입사 파리특파원, 편집국장, 주필, 논설고문 역임 "김성우 에세이" 칼럼 연재 40여년간 언론계 종사

 

⊙ 돌아가는 배 ⊙


"나는 돌아가리라.

내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리라.

출항의 항로를 따라 귀항하리라.

젊은 시절 수천개의 돛대를 세우고 배를 띄운 그 항구에 늙어 구명보트에 구조되어 남몰래 닿더라도 귀항하리라"

(1999년 돌아가는배 중에서) 

 

 

 

 

 

광주여, 좌사리제도와 국도


국도의 청우일심회

대순진리교 신자였던 연동흠(92세) 88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하다가 옥황상제로부터 영적인 게시를 받아 국도 입도 종교 창시

종전 연동흠 구천상제를 모신 영대, 전국 신도 20만명

교리 해원상생(서로 원한을 풀고 서로 돕는 생활신봉), 국가에 충성, 부모에 효도. 부부간 화합. 유. 불.  선

삼덕항에서 전승호 96인승 입도, 치성일 신도 300여명  

 


 

 

거북바위

 

출렁다리와 펠레칸바위

 

 

 

통단길에서 바라 본 통영8경중 연화도 용머리

연화사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1998.08.20 창건

보덕암, 해수관음상, 연화도인 토굴터, 출렁다리(길이46m, 교폭1.6m, 2011.11 준공)

 


내초도 염소방목과 나이 많은 부부의 티비 소개된 이야기 


 

 

욕지도 총면적 28.690

                                           

욕지도 면적 14.950㎢ 동항리 통영항에서 거리 32

초   도 0.450           동항리 본도에서 4

봉   도 0.122           동항리              5.5

국   도 0.560           동항리              19

갈   도 0.910           서산리              19

연화도 3.410           연화리              8.5

우   도 0.600           연화리              8

상노대 1.532           노대리              5

하노대 0.570           노대리              4

납   도 0.300           노대리             6.5

두미도 4.430          두미리              10

 

지명유래

초도(草島) : 섬에 풀이 무성했던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 지명 푸리섬의 한자 지명.

봉도(蓬島) : 쑥이 많다 하여 쑥섬, 봉도는 쑥섬의 한자 지명.

 

국도(國島) : 옛날 섬에 개나리(나리)가 많이 자생하여 나리섬이라 불렀는데 발음이 변천하여 나라섬이 되었다 국도는 나라섬의 한자 지명.

갈도(葛島 ) : 섬에 칡 덩굴이 무성했던 것에서 유래.

 

연화도(蓮花島) : 조선건국시책인 억불숭유 정책에 의해 서울 삼각산에서 도를 닦던 연화도인이 탄압을 피해 세 비구니를 데리고 연화도에 은둔하여 연화봉에 실리암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세상을 떠나자 세 비구니는 그의 유언에 따라 시체를 바다에 던졌는데 얼마 후 그 자리에서 한 송이 연꽃이 떠올랐다고 하여 연화도라 하였다.

 

우도(牛島) : 미륵산에서 보이는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 형태로 보인다 하여 소섬이라 하여

 소섬의 한자명이다.

 

    상노대(上老大) : 개척초기 초등학교 터에 숲이 짙었다 나무위에 백로(白鷺) 떼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는데 이런 연후로 해오라기 로()자와 집터 대() 자를 따서 노대로 불리게 되었고 두 노대 가운데 북쪽에 위치한 마을을 뜻하는 한자지명. 상리(上里), 웃노대 등으로 불림

하노대(下老大 ) : 두 노대 가운데 아랫노대 마을.

 

(納島) : 섬의 형상이 높은 산도 없고 납작하게 생긴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 납섬의 한자 지명.

 

두미도(頭尾島) : 섬의 모양이 큰 머리의 아래편에 작은 꼬리가 달려 있는 형상을 닮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연화(蓮花)세계의 두미도(頭尾道)를 욕지(欲知) 코자 하거든 세존(世尊)에게 여쭈어보라불경에서 딴 지명이라는 민간어원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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