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土地'를 反芻하다

 

2020.05.13자 통영시립도서관에서 소설 토지를 대출하여 읽기 시작하여

같은 해 07.24자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20권, 총 8,684p 그 끝을 보다.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반추해 봅니다.

박경리 1926.10.28(음) 생
통영 명정리 박수영의 장녀
본명 박금이

1945. 진주 고등여학교 17회 졸업
거제 출신 김행도와 결혼
1950. 수도여자 사범대학 가정과 졸업
황해도 연안 여자 중 교사
6.25 전쟁 중 남편과 사별.

딸 김영주 1946년생
남편 김지하

1953년 서울에서 신문사, 은행 등에 근무하며 습작
1955년 현대문학 단편 <계산> 김동리 추천
1962년 김약국의 딸들 출간
1969년 토지 1부 현대문학 연재 시작

48년간 이야기를 26년간에 걸쳐 집필

1994.08.15
집필 26년 만에 '토지' 탈고 전 5부 16권 완간

2008.05.05. 타계.

 

 

박경리 大河小說 '土地'

제1부 1897년 한가위 시작
~1908.5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 가

제2부 1911.05 간도 용정촌 대화재,
1917 여름 경술국치
1910 간도 한인사회 삶의 모습 초점

제3부 1919.03.01 운동
~1929 원산총파업

제4부 1930~1937 중일전쟁, 남경학살

제5부 1940~45.08.15 광복

1. 윤 씨 부인이 천은사 기도중
   연곡사 주지 우관스님 동생 김개주가 겁탈하여 김환 낳다

2. 최참판댁 당주 최치수의 아내이고 최서희 생모 별당아씨가 머슴 구천(김환)과 사랑에 빠져

   윤 씨 부인 도움으로  도피

☆공월선
이용과 사랑하나 무당 월선네의 딸 
칠성 아내 임이네 임신 이용의 아들 얻고,두 여자 함께 거느리고 산다

☆간난할매(김서방댁)
바우 할아범 처, 윤 씨 부인 몸종
최참판 가에서 일생을 보낸다, 김환의 정체 알고 있다.

☆강청댁
이용의 본처 자식없고

칠성이 사형당하고 아내 임이네가 이용의 아이를 가지자 기죽어 지내다가 호열자로 사망..

☆강포수
지리산 일대 명포수
최치수가 구천을 쫒으러 산에 갈 때 수동과 동행한다 오발사고로 수동이 다친다.
이 일로 최참판 가에 머물면서 귀녀를 짝사랑하게 되고,
귀녀가 옥에 갇힌 후 헌신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바치다가 옥중에서 출생한 강두메를 거둠(칠성이 씨)

☆구천(김환)
윤 씨 부인이 김개주에게 겁탈당하여 낳은 아들
연곡사에서 성장 동학혁명 당시 아버지 김개주를 따라다님
윤 씨 부인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최참판 가의 하인으로 들어가 성만 말하고 무주구천동에서 왔다고 하여 구천으로 불림. 별당아씨와 사랑을 나누고 윤 씨 부인 도움으로 도피.

☆귀녀
최참판댁 계집종
별당아씨가 사라지자 최치수의 사랑을 얻어 아이를 낳음으로써 면천하려 했으나

거절당하고 김평산, 칠성과 모의 보복의지

귀녀의 임신 사실과 음모를 눈치챈 최치수가 강포수와 결혼시키려 하자

김평산으로 하여금 최치수를 교살하게 한다.
결국 윤 씨 부인에게 모든 사실 발각되어 실토하고 옥중에서 강포수의 헌신적인 옥바라지에 감동하여 죄를 뉘우치고 옥중에서 강두메를 낳고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죽는다.

☆김개주
중인 출신 우관스님 동생
연곡사에 휴양차 와 있는 동안 불공드리려 온 윤 씨 부인 겁탈
김환을 얻는다

동학혁명 한창 무렵 무리를 이끌고 최참판 가에 와서 윤 씨 부인에게 은밀히 김환의 성장 소식과

김환이에게 생모의 존재를 알려 주고 떠난다
전주감영에서 효수로 생을 마감.

☆김판술
최참판 가 마름..

☆김영팔
평사리 농민 이용과 절친
평사리에 대흉년이 들어 어려워지자 윤보, 용이 등과 최참판 가 습격하고 입산, 의병활동.

☆김이평(두만 아비)
최참판 댁 노비 출신 면천한 작인, 최참판 가와 주종관계 유대
최참판 가 습격할 때 참여하지 않고 도피
둘째 아들 영만을 간난 할멈 양자로 보내 논 다섯 마지 얻지만 나중에 조준구에게 빼앗긴다.

☆김평산
개다리(무반) 출신 몰락 양반
귀녀와 함께 최치수를 살해 모의하고 교살하나 발각되어 처형.

☆김거복

   김평산의 장남 김두수로 개명하여 만주 일대에서 일본 밀정으로 활동.
☆김한복
   차남.

☆김훈장
등과를 하지 못하고 향반으로 살면서 평사리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어른
아들 셋을 잃고 심화병으로 부인도 잃고 막내딸 점아기가 궁색한 살림을 꾸려나가고, 한경을 양자로 맞이한 후
윤보 등과 의병활동 서희 일행과 간도행

☆두만네
김이평의 처
경위 바르고 포용력, 한복과 임이네 돌봐준다
김이평이 의병 가담하지 않아 평사리 주민들에게 부채의식.

☆또출네
평사리의 미친 여자,아들이 동학당으로 포살 되자
실성하여 마을을 떠돌다가 최치수가 살해당하던 날 그곳에 불을 질러 함께 죽는다.

☆문 의원
한의사로 최참판 가 주치의
우관스님 죽마고우며, 윤 씨 부인 임신 사실 숨기고 보호.

☆바우 할아범
윤 씨 부인 몸종.

☆박수동
최참판댁 하인.

☆별당아씨
최치수의 부인이자 서희의 생모
김환과 사랑에 빠져 도피하다가
묘향산 근처에서 죽는다.

☆봉순
최참판 가 침모, 봉순네 딸
두 살 아래 서희와 동기간처럼 지냄.

☆봉순네
최참판댁 침모
귀녀의 음모 직감적으로 알아차리고 윤 씨 부인에게 알림
1902년 호열자로 죽음.

☆서금돌
목청 좋은 노래꾼.

☆우관스님
연곡사 주지, 김개주의 친형, 길상의 대부, 최 씨 집안의 정신적 후견인 역할.

☆월선네
평사리 무당
윤 씨 부인이 겁탈당하여 임신 사실 알고 구원.

☆윤 씨 부인
최참판 가 안주인이며 최치수 모
요절한 남편 명목 빌기 위해 천은사에 기도드리려 갔다가
김개주에게 겁탈당하여
문 의원과 월선네의 도움으로 무사히 김환을 낳고 이 사건은 비밀로 묻힌다

조준구의 장기 거주에 불안을 느껴 비밀리에 서희에게 금, 은괴를 넘겨주고 호열자로 죽는다.

☆이동진
최치수와 장암 선생 밑에서 동문수학 독립운동 투신.

☆이용
평사리 상민
월선, 강청댁, 살인자(칠성) 아낙 임이네가 마을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자 연민과 동정으로 돌보아 주다가 임신시키고
강청댁이 죽고 월선과 재회하나
아들 홍이를 낳아준 임이네에 대한 도리를 지키기 위해 두 여자를 거느린다
평사라 대흉년 때 최참판 가 습격에 합류, 이 일로 산으로 피신했다가 서희 일행과 간도행.

☆정한조
마을 습격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이전에 조준구를 무시한 것이 화근이 되어 폭도 누명 쓰고 왜 헌병에게 총살.

☆조준구
몰락 양반 후예, 최치수의 재종형
간교하고 음험하며 교만하다
먼 친척 최참판 가에 유의하면서 김평산에게 최치수의 살해 넌지시 암시하여 간접 관여하며 윤 씨 부인 죽자 재산 차지

☆최치수
최참판 가의 당주
신경질적이고, 잔인하며, 방약무인한 젊은이 성장
김평산에게 교살

☆칠성
평사리 농민, 임이네 남편,

김평산의 유혹에 넘어가 귀녀에게 씨를 빌려주어 임신시키려 했던 사실 발각 처형.

☆함안댁
김평산의 아내
남편이 살인죄로 잡혀가자
목을 매달아 열 부의 길 가다.

☆허윤보
대목수.

☆홍 씨
조준구의 처.

☆강두메
귀녀가 옥중에서 낳은 칠성의 씨
강포수가 길러. 간도 송장환에게 맡겨져
상의 학교 다니며 이홍, 박정호 등과 동문수학 나중엔 사회주의자.

☆강의원(강우규 1855~1920)
역사상 실존인물 1911년 북간도 망명 독립운동가, 서대문형무소 사형
토지에서는 독립운동가 교육 사업하는 한의사로 등장 주갑의 급체를 고쳐준다.

☆공노인
공월선의 백부, 강원도 인삼장사
월선과 용정에서 터를 잡고 객주 업
서희가 빼앗긴 토지와 재산 되찾는데 중심적인 역할.

☆공송예
공 노인의 양딸.

☆공월선
무당 월선네의 딸
이용의 운명적 사랑 상대,홍이의 정신적인 어머니, 용이의 품 안에 안겨 죽는다.

☆권필응
운헌 선생 아들
만주 일대 독립운동가.

☆박재연
박재수 동생
박재수가 러시아 간첩 혐의로 김두수의 손에 총살당하자 김두수 추적.

☆박정호
강두 메, 이홍 절친.

☆봉순(기화)
최참판 가 침모 봉순네 딸
길상을 사모하나 길상의 내심 간파 간도행 동행하지 않는다.
명기 기화로 다시 태어나고, 이상현과 사이에 양현을 낳다

☆서의돈
☆송관수
☆송병문
☆송영환

☆심금녀(수냥)
김두수의 유일한 사랑의 대상.

☆옥이네
용정 과부로 김길상 가까이 지낸다.

☆윤도집
운봉 양재곤 계열의 동학 잔당.

☆윤이병
상의 학교 교사.

☆이동진
최치수와 동문수학 절친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행, 이상현의 부친.

☆임역관
임명빈 아버지
공 노인과 황태수 중개 조준구 함정에 빠뜨리다.

☆장인걸
만주 독립운동가.

☆정석
정한조 아들 물지게꾼
관수 따라 동학운동, 조준구에게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원수를 갚기 위해 조준구 심부름꾼
서희 평사리 복귀에 역할.

☆주갑
전라도 출신 만주 떠돌이.

☆혜관 스님
연곡사 금어 길상에게 그림지도.

☆강봉기
평사리 농민
딸 두리가 삼수에게 겁탈
이를 숨기려고 복동네가 삼수와 불륜 저질렀다고 헛소문 복동네 자살
석이의 설득으로 자복 마을 주민에게 돌 맞다.

☆강선혜
마포 강서방 외동딸
권오송과 재혼.

☆길여옥
명희의 동창 절친.

☆김강쇠
지리산 숯 굽는 천민
김환의 심복, 김환을 밀고한 지삼만에게 복수하러 잠복했다가 지 서방에게 피살되는 모습 목격

☆김두만
김이평의 장남
윤보를 따라 서울에서 목수일, 진주에 정착 결혼 후 막딸이 구박
쪼깐이(서울네) 비빔밥 집하고,자신은 술 도매 부 축적,축첩.

☆선우신
개화기 신지식인.

☆선우일
선우신의 형 이상현 절친.

☆성환할매(석이네)
정한조의 처
정석, 순연. 복연 어미
석이 아내 양을례와 손자 양육문제로(성환, 남희) 갈등.

☆양소림
진주 양교리 집안 외동딸
의전 학생 허정윤과 결혼

☆양을례
정석이 처.

☆염장이
이홍의 첫사랑 상대.

☆이순철
최환국 절친.

☆권오송
극단 산호주 대표
강선혜 잡지 <청조> 출자가 인연이 되어 재혼.

☆귀남
정한조 외손주
정순연의 장남, 장연학 경영 여관 일

☆귀남네(정순연)
정한조의 장녀, 정석의 큰누이
남편, 아들과 친정에 얹혀살다가 남편 노름판에 다니다가 가출
조카 남희, 성환.

☆길여옥
임명희 동창
결혼에 실패 여수에서 전도사업, 기독교 반전 공작 운동 참여 형무소 수감
최상길의 도움 결혼 제의 거절

☆김거복(김두수)
김평산의 장남
부모가 평사리를 떠나 김두수로 변신 일제 밀정
송인숙 강탈 정식 혼인, 결혼 불행
한복에게 부동산 맡기다.

☆김길상
최서희 남편
최참판댁 심부름꾼, 간도로 이주 서희의 사업을 도와 성공하고 결혼하지만
서희와의 거리 좁히지 못하여 귀향하지 않고, 간도에서 독립운동 조직에 합류
계명회사건 연류 2년간 옥살이후 진주로 돌아오지만 서희와 사랑의 상처 치유 불가
지리산 중심 동학당 재건 결국 해체
원력으로 도솔암 관음 탱화 조성 감동을 주다
일제 말 체포되어 영어의 몸.

☆김범석
김훈장 손자
보통학교 졸업 후 독학 농사꾼, 마을 대소사 처리.

☆김영호
김한복의 장남
진주농고 재학 시 맹휴 계획 주동자로 투옥 퇴학
숙이와 결혼 통영 어업조합 취직.

☆김한복
김평산의 차남
모 함안댁 품성 이어받다. 외가 함안을 오가며, 평사리 주민들의 도움 성장
아버지와 형의 죄를 보상하기 위해 군자금 전달 임무 수행.

☆김휘
김강쇠의 외아들
지리산에서 숯 구우며 성장, 해도사 밑에서 공부
송관수의 딸 영선과 결혼. 소지감을 따라 통영으로 옮겨 조병수에게 소목장 배운다
강제징병을 피해 입산.

☆마천일
마당쇠의 장남
홍이의 화물차 조수로 일하다가, 만주로 이주 사업 돕고
홍이 밀수사건 압송되자, 진주로 귀향 통영진주 노선버스 운전사
홍이 아이들 상의, 상근 남매 보살핀다.

☆몽치
사당패의 아들
산에서 죽은 아버지 시신을 지키다 해도사가 거두어 키우다
헤어졌던 누이 숙이 재회
통영에서 어장 아비 꿈을 키우며, 주점 하는 연상 과부 모화 결혼
징용 피해 도망 온 사람 어장 일꾼 고용 두호한 혐의 경찰에 체포

고문당하고 출옥 후 도솔암 은신 산사람들과 합류.

☆박효영
진주 외과의사 최서희의 주치의
아내 익란이 후배와 도망 패배감과고독
최서희 사랑 느껴 고백 거절, 재혼했으나 자살.

☆배설자
일본 경찰의 끄나풀 곤도 게이지 정부
일본 밀정 아버지를 독립투사로 가장하고, 상류사회 누비고 사기 행각
친일 연설, 스파이 노릇, 익명의 청년에 의해 살해.

☆성환할매(석이네)
정한조의 처
조준구에게 누명을 쓰고 죽은 후정석, 순연, 복연 키우며 산다
석이 만주로 피신한 후 손자 성환, 남희를 맡아 키우며 딸 귀남네 냉대 성환의 징용 충격 눈이 먼다.

☆소지감
도솔암 주지
20년간 방랑 도솔암 정착, 해도사, 강쇠. 관수 교류.

☆송관수
평사리 농민
최참판댁 습격 가담 후 은신처에서 만난 백정 딸 영선네 결혼
동학 잔당 중심인물 의병활동, 형평사 운동, 부산 부두 노동자 파업 관여 일경 표적 만주로 도피, 백정 신분 이유로 악극단 트럼펫 주자로 전락한 아들 영광을 보면서 신분에 대한 혐오감과 자기 비하, 만주 조직 합류 일하다가 모란강 방면에서 호열자로 사망.

☆송영광
송관수의 장남
부산 p고보 재학 중 강혜숙과 사랑
그녀의 부모가 백정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소동 퇴학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판에서 다리불구
길상의 후원을 거절하고 악극단 트럼펫 주자 겸 작곡가 유랑
양현과 사랑에 빠져 심한 갈등
신분 차이 허무 의식 탈피 못해 만주행

☆쇼지
유인실과 오카다 사이 아들
조찬하에거 맡겨져 부모를 모른 채 자란다.

☆양을례
정석의 처
나형사와 불륜 마을에서 쫓겨나고
부산에서 일본인 야나기와 동거 고급 요정 경영 딸 남희를 데려갔다가 일본 중위에게 강간.

☆영선네
송관수의 처
관수가 죽자 영광과 만주로 가서 유해 가져와 도솔암을 거쳐 평사리 앞 강에 뿌리고
영광과 양현이 맺어지길 바라지만 영광이 만주로 떠나자 도솔암 은거.

☆오가타 지로
세계주의자 자처 일본인
사촌인 지에코 약혼 사이지만 파혼하고 인실과 통영에서 하룻밤 사랑을 나누고 인실이 떠나자 방랑
신경에서 무라카미와 어울리며 찬하의 도움으로 인실과 재회하나 후일 기약 헤어지고 신경에 정착.

☆옥선자
이상의를 좋아하는 ES여고 친구.

☆우개동
우가의 둘째 아들
아버지가 죽은 후, 징용 간 동생 덕에 면소 서기 되어
징용병, 정신대 모집 앞장서 일제의 세력 등에 업고 온갖 횡포
군수를 찾아간 최윤국에 의해 파면되고 지리산 입산 산사람들에 몰매 맞고 죽는다.

☆유인실
동경유학생 출신 항일의식 신여성
계명회사건 투옥 오카타에게 순결 바치고 떠나버린다
동경에서 쇼지를 낳아 조찬하에게 양육을 부탁하고 만주로 가서 독립운동 조직에 가담.

☆이민우
이상현의 차남 일본 와세다 진학
양현을 사모했으나 이복동생 충격 일본에서 행불.

☆이범호
이범준의 사촌동생, 투철한 사회주의자, 도솔암 피신중 해도사 등 지리산 사람들과 갈등.

☆이상의
이홍의 장녀이자 이용의 손녀
조선으로 압송된 부모를 따라 귀향 천일네 도움을 받으며 진주 ES여고 진학.

☆이양현
이상현 기화 사이 난 딸
아편중독된 기화가 자살한 후 서희의 양녀. 여전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지만 성장 비밀 알고 정신적 방황. 환국을 찾아온 영광과 운명적 만남, 격렬한 사랑 신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영광이 만주로 떠나고
남매처럼 자라온 윤국의 사랑고백과 윤국과의 결합을 원하는 서희를 피해 집과의 연락을 끊고 인천의 개인병원에 머물다가 인천에 찾아온 서희와 화해하고 평사리로 돌아와 해방을 맞는다.

☆이홍
이용과 임이네 사이 아들
간도에서 성장한 후 생모 임이네와 그리운 어머니 월선 사이 갈등
김훈장의 외손녀 허보연과 결혼
임이네와 이용이 죽고 간도로 다시 건너가 자동차 서비스 공장 경영
만주에서 씨 다른 누이 임이로부터 괴롭힘 당하기도 하나 동사한 누이 장례 지냄 하얼빈에 영화관 차리고
영광 직장도 알선해주고, 이상현 정석과 교류.

☆임명희
임명빈의 동생
상현을 사모하나 거절당하고, 조용하와 결혼,

시동생 찬하의 사랑감정 때문에 조용하의 질투와 가학에 시달리다가 결혼 청산.

자살시도. 친구 길여옥 도움으로 새로운 삶
조용하가 자살 후 서울로 돌아와서 조찬하의 도움으로 유산을 상속받아 유치원을 하며 말년.

☆홍성숙
양소리의 이모, 조용하와 불륜.

☆장연학
평사리 장서방의 아들
서희가 진주로 귀향한 후 서희 집 사무장 역할. 평사리와 진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해결사
후에 서희 집에서 독립 진주에서 남강 여관 경영.
남희의 강간사건 개입 치료 후 도솔암에 정양시키고
도솔암 은신 젊은이 외부 연락하며 해방의 소식을 듣고 춤추며 돌아오는 모습이 말미 장식.

☆정남희
정석의 딸
집 나간 어머니 양을례를 따라갔다가 일본군 중위에게 강간당해 성병과 정신적 상처로 고생, 장연학의 도움받아 비밀리 치료받고 도솔암 요양후 평사리로 돌아온다.

☆정성환
정석의 아들
부모가 없는 가운데 할머니 석이네 손에서 성장. 최참판 가의 잔심부름하며 진주 중학 나오고 서희의 보조를 받아 대학 진학 중 징용.

☆조병수
조준구의 곱새 아들
부모로부터 외면과 수모 수 차려 자살시도. 신분도 버린 채 통영에서 소목장이로 다시 태어남.
자신을 버린 아버지 조준구가 쇠잔한 몰골로 찾아오자 갖은 학대를 받으면서 병시중과 임종을 지킨다.
은신한 젊은이들을 위해 식량을 가득 가지고 도솔암에 와 길상이 그린 관음 탱화를 보고 서희와의 사랑과 오랜 갈등에서 벗어난다.

☆조준구
최치수의 재종형
최참판 가의 불행한 사건을 이용 재산 차지 하지만
간도에서 재기한 서희에게 복수당하여 재산 잃고 부인 홍 씨와도 헤어진다.
마지막 남은 평사리 집을 서희에게 되팔아 전당포와 고리대금업을 하여 사오만 원의 재산 모으나 홍 씨가 죽은 후 미식 미복을 탐내며 함께 사는 파주댁에게 욕설, 매질을 퍼붓고 말년에 아들 병수를 찾아가 몸을 의탁하나 고통스럽게 죽는다.

☆조찬하
친일 귀족 조병모 남작의 차남
형의 방해로 명희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도피 노리코와 결혼. 인실과 오카다의 사랑의 주요한 관찰자로 그들의 아들 쇼지를 거두어 키운다
일본과 조선, 만주 등지를 여행하며 인실과 오카다의 재회를 돕기도 한다. 일제 말 공습을 피해 북해도로 이주한다.

☆최서희
최치수와 별당아씨의 딸로 최참판 가의 유일한 혈육
할머니 윤 씨가 천은사에서 기도중 김개주에게 겁탈당하여 낳은 아들 김구천(김환)이 연곡사 스님의 부탁으로 최참판댁에 머슴으로 잠입하여 별당아씨와 정을 통했다가 최치수에게 발각되어 고방에 갇어놓고 출타한 사이 모친 윤 씨가 고방 문을 열고 도망을 도와주고,
조준구로부터 암시를 받은 김평산이 밤에 최치수 방에 침입 목졸라 죽이고, 윤 씨 부인의 추달로 살인사건의 음모가 밝혀져, 김평산, 임이네 남편 칠성이, 칠성이 애를 임신한 공모한 귀녀 등 셋이 형장의 이슬이 되고
강포수가 그 아이를 받아 강두메로 키우고 출생의 비밀을 지키고자 가진돈을 만주 공 노인에게 맡기고 오발을 가장하여 죽는다.

이어 임인년(1902) 호열자로 할머니 윤 씨 부인마저 죽자
조준구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할머니가 몰래 서랍장에 숨겨 물려준 금괴를 가지고 길상 등과 함께 용정으로 이주 공 노인의 도움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다.

이상현의 연모를 거절하고 하인인 길상과 결혼하여 대를 이으며 평사리 땅을 되찾고 일행과 귀향하지만 복수의 허무에 빠진다.

귀향 후 만주에 남은 길상에게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등 항일운동을 하는 한편 이를 엄폐하기 위해 진주지역 유지로서 일본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길상이 체포되어 서울로 송환되자 옥바라지를 하며 두 아들에 대한 기대와 양현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양현을 윤국과 결합시키려 하나 이를 거부하고 양현이 떠나자 절망한다.

길상이 다시 검거되고 아들 윤국도 학병에 끌려간 뒤
평사리 사람들을 일제로부터 보호하며 지리산에 은신한 젊은이들을 뒤에서 돕는다.

윤국과의 사건으로 소식을 끊은 양현을 찾아가 화해하고 돌아와 평사리에서 함께 해방을 맞는다.

☆최윤국
최서희의 차남
진주고보 재학 중 광주학생 사건의 연장인 맹휴 사건으로 연행 무기정학 처분을 받으면서 민족의식에 눈을 뜨고
일본으로 유학하여 Y대학 경제학을 공부하다가 사회주의 성향 관여
남매처럼 자라온 양현을 사랑하지만 양현의 거절로 만주로 가가위해 자원입대.

☆최환국
최서희 장남
서울 K중학을 거쳐 일본으로 유학, 동경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귀국 후 사립중학의 미술교사로 일하며 역량 있는 화가로 인정받는다
근화 방직회사 황태수 사장의 막내딸 덕희와 결혼하지만 덕희와 양현의 갈등을 안타깝게 지켜본다

양현과의 사랑 실패로 친구 송영광이 만주로 떠나자 자책감에 빠지고

쓸쓸한 어머니의 사랑과 집을 떠나야 했던 아버지를 이해하며 조용하고 성실한 가장으로 집안을 지킨다.

☆해도사(성도섭)
중인 출신으로 풍수지리에 조예가 있고 운봉 양재곤의 조카. 살림이 부유하여 어릴 때부터 학문을 닦았으나 기구한 운명 탓에 지리산 움막에 은거.
산에서 발견한 몽치를 성인으로 성장시킨다
도솔암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 모임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는 이범호의 폭력주의를 경계한다.

2020.05.17.12:52
읽기 시작
2020.07.24.13:15
끝을 보다

1부 1권
제1편 어둠의 발소리
1장~19장
제2편 추적과 음모
1장~4장 418페이지

2부 2020.05,17 대출
06.17 반납 예정
06.09 반납

제1편 북국의 풍우
1장 화재~17장 공 노인의 양식

제2편 꿈속의 귀 마동
1장 뱀은 죽여야~17장 덫에 걸리다

제3편 밤에 일하는 사람들 3
1장~14장 동행

제4편 용정촌과 서울
1장 묘향산 북변의 묘~18장 영웅의 아들

제5편 세월을 넘고
1장~15장 화살같이

3부

4부 대출 06.20
반납 07.04
7/3 반납 및 대출 5부 1,2권
7/12 18~20 대출 7/26 반납

5부 5권
제5편 빛 속으로

2장 합류
3장 산은 말이 없고
4장 운수 불길
5장 동천
6장 졸업
7장 빛 속으로

2020.07.24.13:15

읍내 갔다가 나룻배에서 내린 장연학이 둑길에서 만세를 부르고 춤을 추며 걷고 있었다.
모자와 두루마기는 어디다 벗어던졌는지 동저고리 바람으로,

"만세! 우리나라 만세! 아아 독립 만세! 사람들아! 만세다!"
외치고 외치며, 춤을 추고, 푸른 하늘에는 실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