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11.04(수)

버팀목2 2020. 11. 4. 09:35

2020.11.04(수)

 

[가을이 떠날 때까지 / 김수용]

 

움츠렸던 가슴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열고

만추를 느껴 봅니다

 

화사했던 단풍마저

초라한 낙엽이 되어

거리를 떠도는

씁쓸한 모습을 보면서

 

욕심을 내려놓고

미움도 내려놓고

고집도 내려놓았습니다

 

낙엽에 머물러 있는

그리운 얼굴은

그저 잠시

가을이 떠날 때까지

 

미국 대선이 왜 이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바이든이 우세하다고 하더니

까고 나니까 트럼프가 치고 나오네요...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1.06(금)  (0) 2020.11.06
2020.11.05(목)  (0) 2020.11.05
2020.11.02(월)  (0) 2020.11.03
2020.11.03(화)  (0) 2020.11.03
2020.11.01(일)  (0)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