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11.11(수)

버팀목2 2020. 11. 11. 12:36

 



☆ 사랑의 기 준 / 이승희

강렬한 사랑은
두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기준이
일치하는 순간에 이루어진다

이 세상에서
사랑만큼이나 달콤한 것은 없다
사랑 다음으로
달콤한 것은 미움이다

증오는 사라질 수 있지만
사랑은 영원하다

그대가
보낸 편지의 우표에 찍힌 소인처럼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 중에서

♤ 에 필 로 그

 

☆ 그렇게 사랑하자 / 유 귀 선

무슨 일이 있어도 기억하자

처음 만났을 때
그 두근거림과 배려를 잊지 말자

네가
내 옆에 있는 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지 않도록
너라는 존재를 언제나 소중히
여기도록

화가 나서 상처 주는 말을 내지르고
싶어 지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우연을 거쳐
만나게 되었는지를 기억하자

그렇게 사랑하자 우리

☆*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
중에서

☆* P * S

내게
소중한 사람을 너무 소홀히 가볍게
생각하고 대하지는 않나요

살아 보니

가장 편한 사람일 수 록 떠나고 나면
가장 필요한 사람입니다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정말 애틋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손수 적었던

아니면 아끼는 옆 사람이 보내주는 글이든지 간에 정말 대단한 정성이다 싶습니다. ♡

 

오늘도 동서양한방병원에 요통 치료차 갔었습니다.

헬스클럽은 11~12층에 있고 병원은 같은 건물 내 3층에 있습니다

물론 입원실은 그 위층에 있고요.

 

어제 유 국장님이 직접 전화 해 주신 그 대표원장이 그저께 내가 진료받았던 한방 1과 선생님이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먼저 물리치료를 하고는 부황을 뜨고 마지막으로 전면부에 침을 맞았습니다.

그저께보다는 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양손과 인중에 까지 침이 꽂힌 상태에서 무음으로 처리해 둔 스마트폰이 세 번에 걸쳐 울어 젖히는데

간호사를 부를 수도 없고 비상벨 장치도 없고 난감한 30분 간이 어찌나 긴지

그리고 허리에 받혀둔 침질용 매트는 어찌 그리도 뜨거운지

여하튼 치료를 마치고 나니까 몸은 가뿐해졌습니다.

 

부재중 전화는 장 xx 였는데 처리가 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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