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7.21(수)

버팀목2 2021. 7. 21. 13:43

2021.07.21(수) 맑음, 중복

 

잘 가고 있어요

 

어떤 길이라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잘 가고 있는 거예요.

 

잠시 멈춘다고 해도

빠르게 가지 않아도

잘 가고 있는 거예요.

 

더 민 길을 위해 숨을 고르는 과정이니까요.

본인의 속도를 찾는 과정이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만드는 과정이니까.

 

신중해도 괜찮아요.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그러니 의심하지 말아요.

 

우리 지금,

잘 가고 있어요. ◈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中-

 

 

 

아침밥을 헬스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서 먹는 것으로 정착이 되어 갑니다.

아침 7시쯤에 간단한 단호박이나 블랙 렌틸콩을 믹서기에 우유를 첨가해서 갈아서 한 컵 마시고 운동을 갔다가 돌아오면 11:30경 전후가 되는데 이때 집사람과 같이 점심 겸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무전동 세무서 앞에 있는 24시 콩나물국밥집으로 가서 김치콩나물국밥이나 황태 콩나물국밥을 먹고 운동을 가면 오후 2~3시에 집으로 돌아오면 식사시간이 어중간해서 신체리듬이 깨지고 했었는데 개선방안이 현재 방식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중복인 오늘 저녁 예년에는 고깃집이나 삼계탕집이 불이 날 지경이었는데,

저녁에 친구와 단둘이 청소소갈비 식당에 갔는데 첫 손님이고,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연일 통영지역에 전직 도의원 발과 21세기 유흥주점 발 코로나 19 확진자가 3~4명씩 계속 나타나고 있으니 뉴스에 감각이 무뎌진 것은 사실이나 저녁시간 외출은 자제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는 경우에는 화들짝 놀라고 하던 시민들이 이제는 담넘는 구렁이 짝이 된 것 같습니다. 놀라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남도지사 김경수가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댓글 여론 조작을 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이 확정되었습니다.

지사직을 박탈당했고, 형집행기간을 포함해 향후 7년 간인 2028년까지 선거에 출마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울 교통방송 진행자 김어준이가 처음 문제를 제기했고, 추미애가 자살골을 넣은 셈이 되었습니다.

 

당시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인 추미애가 2018년 1월 17일 최고위원회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여권에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진다는 지지층의 의혹 제기에 "포털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철저히 추적해 단호히 고발조치하겠다고 해 추미애의 지시로 '댓글 조작 가짜뉴스 법률 대책단'도 꾸려 경찰에 조작 의심 사례를 고발했고 그 이전에 추미애의 발언 이틀 후 네이버가 먼저  경찰에 수사 의뢰해서 수사를 해 보니 관련자들이 민주당 당원들이었고, 특검까지 꾸려져 결국 관련자 드루킹(김동원)은 징역 3년을 확정받아 올 3월 만기 출소했고, 김경수는 오늘 징역 2년이 확정되었습니다. 

 

고성군수와 경남도지사가 고성출신이고 청와대 출신이라고 러닝메이트라 불리며 내 고향 고성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입을 모아 발전에 큰 기대를 모았었는데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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