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1.05(금)

버팀목2 2021. 11. 5. 08:22

2021.11.05(금) 맑음

 

어젯밤 후배들과 거북시장 내 오양 횟집에서 소주를 한잔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 앞 소공원의 가을 정취를 담았습니다.

 

 

꽃 피우는 나무

                        - 나태주 -

좋은 경치 보았을 때

저 경치 못 보고 죽었다면

어찌했을까 걱정했고

 

좋은 음악 들었을 때

저 음악 못 듣고 세상 떴다면

어찌했을까 생각했지요

 

당신, 내게는 참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하고 이 세상 흘러갔다면

그 안타까움 어찌했을까요 ······

 

당신 앞에서는 

나도 온몸이 근지러워

꽃 피우는 나무

 

지금 내 앞에 당신 마주 있고

당신과 나 사이 가득

음악의 강물이 일렁입니다

 

당신 등 뒤로 썰렁한

잡목 숲도 이런 때는 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동완이 집 거실에 걸려 있는 '壽山福海'란 글씨를 욕지파출소장 재직 때인 2015년 9월 6일자 욕지면 연화도 연화사 방장실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쌍계총림 쌍계사 초대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님을 친견할 때 직접 받았는데 오늘 그 스님의 살아생전의 행적에 관한 내용이 보도되었기에 스크랩했습니다. (2021.03.24자 입적)

 

 

아침밥은 새터 '훈이시락국'(6,000원) 가서 집사람과 같이 가서 먹었고

집사람을 죽림 현종이네 집에 데려다 주고는 한국타이어 대리점으로 가서 타이어 교체를 했습니다.

시리얼 넘버 '4321'

즉 21년도 43주차에 출고되었다는 한국타이어 한 짝에 135,000원 도합 540,000원을 주고는 새 타이어로 승용차 신발을 갈아 신었습니다.

 

이전에는 2018년도 3월에 주행거리 47,513km에 교체했었고,

이번에는 81,649km에 교체를 했습니다.

 

신발을 갈아 신고나니 든든한 느낌이 다가왔습니다.

약간 미끌림을 느꼈는데 이제 빗길에도 안심이 됩니다.

 

오후 16:50경에 북신지구대 앞에 모여 달라는 경우회 사무국장의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받았기에 그 시간에 맞춰 갔었고, 대한민국 경우회 로그가 새겨진 가운 조끼를 입고 교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선도 활동 가두 케페인을 북신지구대 앞 4차로와 무전동 중앙중학교 앞, 북신만 해양공원 일대에서 가져었고,

 

장소를 이동하여 베짱이 가든에서 통영 경우회 이사회가 있었고,

행사를 마치고는 걸어서 귀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간에 용호로는 인도가 없어 도보 이동은 위험한 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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