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1.14(일)

버팀목2 2021. 11. 14. 07:11

2021.11.14(일) 맑음

 



☆ 가 을 이 가 네

가을이 가네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 놓은 세상 푸념
다 듣지 못했는데
발 뒤꿈치 들고 뒤돌아 보지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찿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렸는데
야속하게 기다려 주지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가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 가는데

가을이 가네

☆* 독자들이 즐겨 읽는 명시 * 중에서 용 혜 원 글


 

性會 문중 신축년 시제

 

제1위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거운마을에 입고한 김해김씨 삼현파

64세손 處士 顯連 공, 현7대조비 유인 수원 백씨.

65세손 處士 再遜 공, 현6대조비 유인 완산 이씨 등 4위.

  

제2위는,

66세손 處士 學圭 공, 현5대조비 유인 진양 강씨.

處士(嘉善大夫護軍兼五衛將) 佑圭 공, 현5대조비 유인 광산 김씨.

통정대부 鐘圭(一名 鐘奎) 공, 현오대조비 숙부인 경산 전씨 등 6위. 

 

65세손 再遜 조부님의 둘째 아들인 佑圭 조부님의 벼슬이 누락되었습니다.

조만간 원 족보와 대조해야 되겠습니다.

 

현오대고 통정대부, 현오대비 숙부인 경산 전씨. 祖자 탈자

 

제3위는,

제67세손 處士 昌光 공.

處士 昌涇 공, 현고조비 유인 광산 김씨.

處士 昌涉 공, 현고조비 유인 은율 송씨. 

제68세손 處士 寬斗 공, 현증조비 유인 경주 최씨.

處士 榮斗 공, 현증조비 유인 추계추씨.

處士 星斗 공, 현증조비 유인 청주 한씨.

處士 實斗 공, 현증조비 유인 모씨.

 處士 洪斗 공, 현증조비 유인 김녕 김씨 등 15위.

 

 

 

제4위는,

제67세손 處士 昌錫 공, 현5대조비 진양 정씨, 전주 이씨, 인동 장씨.

제68세손 處士 桂斗 공, 현고조비 유인 경주 김씨.

處士 性斗 공, 현조고비 유인 의령 전씨.

處士 浩斗 공, 현고조비 유인 김해 김씨.

處士 元斗 공.

處士 以斗 공, 현고조비 유인 의령 남씨 등 13위.  

 

어제 시제를 앞두고,

집사람과 둘이서 성회제에 가서 대대적인 청소와 집기류 정리를 해두고 왔었고,


오늘 김해김씨 삼현파 64세손 金顯連(字. 性會) 공의 후예 자손(性會 문중)들이,

신축년 시제를 음력 시월 십일을 기하여 성회제에서 거행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12인 이하 인원으로,

38위의 시제를 간소하게 그나마 올리게 됨을 조상님들의 恩德으로 여기며,

 

특히 경남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거운지 마을에 입고하신 성회 조부님의 은혜로 작으나마 제실을 마련하였고,

제물을 준비할 수 있는 자금을 물려 주신데 대하여 성회문중의 총무로서 6대 조부님의 정을 항상 追慕하고 있습니다.

 

 

시제를 마치고 돌아온 저녁에는,

거실에서 젯상에 올랐던 음식인 돼지갈비 수육과 건어 종류를 데워서 차려놓고,

집사람은 도산 막걸리 2병,

나는 좋은데이 한병 반을 반주로 삼아,

저녁 식사를 하고는 조용히 잠자리에 들어었습니다.

 

바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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