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2.11(토)

버팀목2 2021. 12. 11. 08:53

2021.12.11(토) 맑음 14˚/ 7˚

 

 

★ 행복이 따로 있나요 ★

 

참 좋은 만남으로 맺어진

언제까지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가슴을 열어 놓고

언제나 만나고픈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눈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이 볼 수 있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작은 비밀이 되어

가슴에 묻은 채로

좋은 나날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기대하기 보다는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소중하게

여기며 서로의 영혼

감싸 안을 줄 아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그대와 마주하는

듯한 마음으로 편안한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이 따로 있나요>  中-

 

♧아침 좋은 글에서    

 

11:00경 고성에서 김장을 해서 김치통에 담아 두었다고 연락이 와서,

아침밥을 먹고는 내 승용차 트렁크 물건들을 일단 지윤이 차에 내려두고,

고성으로 갔는데 대문 앞에 우리 몫 김장통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가져오면서 거리순으로 배달에 들어갔습니다.

 

맨 먼저 수월리 상양지 마을에 사는 지윤이 시어머니 집에 한통을 직접 배달했고,

다음으로 작은 처남댁인 주영 더펠리스 2차에 3통을 배달했고,

 

그다음으로 지윤이 집에 3 통과 거제 미선이에게 줄 김치는 김치통을 준비를 하지 않아 굴박스 2통에 담아서 지윤이 집에 보관시켰으니 내일 캠핑장에서 돌아올 때 싣고 가라고 통보했고,

 

굴박스 1통은 형세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용호리 좌진마을 한려 레미콘 사무실 앞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가서 직접 전달했고,

 

동완이 집에는 플라스틱 물통에 한통을 가져와서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에 2통을 채워놓고 왔고

우리 집에는 5통(옛날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을 가져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옛날 어머니들이 가을걷이가 끝나고 나면,

메주콩을 삶아 메주를 쑤고,

김장을 하고 나면 겨울준비가 끝난다고 했던 말들이 떠올랐습니다.

 

김장도 예전에는 배추김치, 동치미, 갓김치 등을 담았고,

처마 밑에 겨우내 먹을 시래기도 주렁주렁 볏짚으로 엮어서 달아 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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