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1.17(월)

버팀목2 2022. 1. 17. 08:16

2022.01.17(월) 흐림 7˚/ -3˚

 

매일 아침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에서 시인의 시를 한편씩을 올렸었는데 어제가 그 마지막이었네요.
오늘은 시집을 열면 첫면에 시인을 소개한 글을 올리면서 이만 김소월의 시집과 작별합니다.

 

 

"김 소 월"

 

한국의 전통적인 限을 노래한 시인, 향토성을 서정으로 품어낸 시인으로 평가받는 김소월 시인은 

1902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났다.

 

  오산학교 교사이던 문학적 스승 김억에게 사사받으며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20년 동인지 「창조」에 <낭인의 봄>,<그리워> 등 4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22년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바람의 봄> 등을 「개벽」에 발표하였고, 그해 7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진달래꽃>을 발표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1924년 「영대」에 동양적인 사상이 깃든 명시 <산유화> 등을 발표하였으며, 1925년 그의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을 발간했다. 이별의 슬픔을 절제된 精恨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 이 시집은 한국 근대 문학 작품중 최초로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생은 평탄하지 않았던 시인은, 동아일보사 지국의 경영 실패로 실의의 나날을 술로 보내다 33세에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짧은 문단 활동이었음에도 154편의 시와 詩論 <詩魂>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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