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2.03(목)

버팀목2 2022. 2. 3. 07:20

2022.02.03(목) 대체로 흐림 8˚/ -1˚

 

 

 

[향적봉에 오르며 / 김수용]

 

함박눈 맞으며

향적봉에 오르는 아침

 

한걸음 한걸음 올라 갈수록

좁아 보이는 세상

 

멋진 주택도

멋진 자동차도

티끌처럼 작아 보인다

 

욕심도 던져 버리고

미움도 던져 버리자

그저 삶이란

공수래공수거 아니던가

 

가지 위에 하얀 눈꽃처럼

감동으로 피어나는

멋진 중년의 삶을 살아가자

 

세상을 품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 여행 작가

 

 

현종이가 겨울방학이 끝나고 오늘 등교하는 날이라 태워주고 돌아오는 길에 얼핏 자동차세를 일시납 하면 할인해 준다는 말을 듣고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에 접속하여 자동차세 연납 관련 검색을 하여 31고 5632호 그랜져는 390.030원, 67수 7514호 SM5는 235,960원을 결제했습니다.

 

설날이라고 용돈으로 동완이한테서 30만원을 받았는데,

동완이가 사용하는 SM5 자동차세 235,960원을 달라고 하기에는 좀 민망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합니다.

 

지난 년도에는 보험료랑 자동차세를 받앗지 싶는데 이번에는 설이 지난 지 며칠 되지 않아 달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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