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8.08(월)

버팀목2 2022. 8. 9. 15:09

2022.08.08(월) 흐림

 

☆    안    부

그대
하늘 아래 어디에 있든
그대의 하루가 안녕할까
늘 궁금한 일이지요

그대의 눈빛에 부딪치며
그대를 바라보던 벅찬 감동 잊지 않기로
했어요

그대 사랑받으며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빛나는 느낌
자신도 모를 만큼 행복에 겹지요

그리움 하나만으로도
기다림 하나만으로도
오늘이 행복한 사랑인 거죠

불후의 설렘이
그대의 사랑이기를 바래요
부디 그대의 내일이 안녕 하기를 빌어요

☆* 불후의 설렘 *  중에서 /  오   은   환      글


♤      에        필        로      그


해마다
청춘의 푸른 빛은 여름 뜨락에 도래하고
하늬바람 볼에 스치는 것이
그대인가 하였습니다

머잖아 저 푸른빛도 차차 저물어
가을 낙엽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잠들지 못하고 되뇌던 젊은 날의 초상들은
물푸레나무 그늘에 벤치로
당신을 따라 갑니다

여생의 정거장 굽이 굽이마다
성하의 계절에 한동안 머무르고 소리 없이
간들
어찌 탓하오리까

초저녁 바람결에 안부 전합니다

더는 내가
그대 안의 푸른 빛은 아니어도
그대의 여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여름 안부  /  김   재   진  ☆* 백조는 죽을 때 단 한 번 운다 * 중에서  ♡

 

 

참살이 보리밥집에서 통영사랑 산악회 8월 월례회가 있었다.

 

사무국장은 지난 토요일 매물도 테마산행 출발 시 여객선 터미널에 와서

수박 1개와 복숭아 1박스 그리고 미리 예매 구매한 승선권을 나눠 주고는 감기몸살로 불참을 통보했고

오늘도 월례회에 불참했다.

 

대신 양훈씨가 총무 대행을 했다.

 

또 다른 불참자인 장 xx, 윤 xx에게 전화라도 한통 하려다가 그만두었다.

지난달에 장xx에게 전화했더니 일이 바빠 새벽녘에 바다로 나가 저녁에야 돌아온다고 해서 괜스레 바쁜 사람들에게 누가 될까 봐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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