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8.09(화)

버팀목2 2022. 8. 9. 15:19

2022.08.09(화) 흐림 31˚/27˚

 

 

☆     그 런  사 람  하 나  없 다 면

좋은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 줄 사람 하나 없다면
어느 봄 날 무작정 전화를 걸어
함께 소풍 가자 말할 수 없는 사람 하나
없다면

숨겨 둔 
나의 마음까지 꺼내 보일 수 있는 사람
하나 없다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
봐주는 사람 하나 없다면

진심을 담은 문장 한 줄 정성스레 읽어주는
사람 하나 없다면
내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소중하다
말해 주는 사람 하나 없다면

혼자라고 느낄 때 가만히 않아주는 
사람 하나 없다면
우산 없이 함께 비에 젖어 줄 사람 하나
없다면

외로이 울부짓는 나의 곁에 가만히
머물러 주는 사람 하나 없다면
어떤 고난을 만나더라도
끝까지 함께 걷자 말해주는 사람 하나
없다면

그런 사람 하나 없다면
사람이 많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당신이라는 기적 *   중에서 /  김   한  경    글




♤      에        필        로      그

그러니까
       외로운 건 아닌데
가끔은
괜히 무언가에 사무쳐서
철저하게 혼자가 된 기분이 들어

외롭단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

가 ㆍ끔 ㆍ은 ......

☆* 그 때 못한 말 *   중에서 / 김  요   피    글



중부지방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난리가 났고

남부지방에는 폭염으로 난리다.

 

8일부터 9일 오후 7시까지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최대 4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1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8일 서울 지역 강우량은 1907년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언론보도였다. 

 

서초구에서 한대에 수억씩 하는 값비싼 외제차가 침수된 도로상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뉴스에 떴었다.

 

전남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저수지가 말라 들어 간다고 했다.

이 좁은 땅덩어리안에서도 기후 편차가 크다.

역병에다가 반지하에 사는 장애인 가족 3명이 침수로 인해 사망했다는 보도에는 가슴이 먹먹해 온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8.12(금)  (0) 2022.08.11
2022.08.10(수)  (0) 2022.08.10
2022.08.08(월)  (0) 2022.08.09
2022.08.07(일)  (0) 2022.08.07
2022.08.06(토)  (0)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