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1.16(월)

버팀목2 2023. 1. 16. 08:42

2023.01.16(월) 맑음 -1˚

 

 

☆       이   별   의    노   래

떠나가는 제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이별은 그냥 이별인 게 좋습니다

남은 정 때문에
주저 앉지 않고 갈길을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움도
너무 깊으면 병이 되듯이
너무 많은 눈물도 다른 이에게 방해가 됩니다

차고 맑은 호수처럼
미련 없이 잎을 버린 깨끗한 겨울나무처럼

그렇게
이별하는 연습이 우리에겐 필요 합니다

☆* 시 전 집 *  중에서 /  이    해    인       글


♤       에        필         로      그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이 별 노 래    /    정     호   승
☆* 시 전 집 *   중에서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월 15일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했다.

 

회담 직후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원전·방산·에너지·투자 등 13건의 MOU 서명식에 참석했으며 무함마드 UAE 대통령은 이와 별개로, 한국에 300억 달러, 우리 돈 37조 원가량의 투자를 결정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국 대통령은 국빈자격으로 UAE를 방문한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종합일간지 보도 내용 발췌

 

 

 

01/06자 옛 직장 후배들과 미팅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약속시간보다 일러서 인근에 있는 강남서점에 들렀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 올라 있는 프랑스 작가 서스펜스 마스터 기욤 뮈소의 2022년 신작 소설 안젤리크를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오늘 끝을 봤다.

 

스텔라의 딸 루이즈 콜랑주, 전직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 페트렌코

 

간호사 안젤리크 샤르베, 7층의 화가 마르코 사바티니, 사파타니의 부검결과 보고서 사인 '염화칼슘 주입', '심근 연축', '명백한 독살 행위'. 마르코의 모친이자 이탈리아 명문가 아쿠아알타의 실세 비양카 사바티니,

 

'명예법정' 집행자 빨간 외투의 사나이,

 

베르나르 베네딕 화랑주인

 

전직 강력반 형사 마티아스 타유페르, 자폐아 로뮈알드 르블랑.

 

파리의 아파트에서 전직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 페트렌코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은 실족사로 판단하고 서둘러 수사를 종료하지만

스텔라의 딸 루이즈는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전직 형사 마타아스에게 수사를 부탁한다.

수사에 착수한 마티아스는 6층의 발레리나 스텔라,

7층의 화가 마르코, 스텔라의 집에 붕대를 

교체해 주기 위해 드나든 간호사 안젤리크,

도로 건너편에 집에 사는 괴짜 해커 로뮈알드의

행적을 조사하는 동안 치밀하게 계획된

비밀의 실체를 목도한다.

 

다음 읽을 책은 쿠팡에서 딸 지윤이가 구매해 준 중국 작가 위화의 잃어버린 도시 원청이다.

 

작가 위화는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고,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중국 제3세대 문학의 기수로 우뚝 섰다고 소개되어 있고,

그는 현재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나는 주로 인터넷이나 내가 읽는 동아일보 '책의 향기'에서 소개되는 책들 중에 선별해서 구매를 하는 셈이다.

 

 

01/11자 카페 '섬'에서 목격했던 고기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은 열두물이고 당시는 들물때였다(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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