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5.17(수)

버팀목2 2023. 5. 17. 11:20

2023.05.17(수) 맑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스마트폰이 없다.

현종이 등교시키고 나서 시장보리밥집에 갔더니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폰이 거긴 없다.

 

돌아 나오는데 두 여자가 어젯밤 2차로 갔다는 둥 잔소리가 심하다.

그냥 못 들은 체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어제저녁 얼핏 봤는데 후배 백 xx가 참새와 방앗간 다찌집으로 가는 걸 보고 귀갓길에 그곳으로 갔었는데 아침에 가보니 문이 열리지 않았다.

가게 앞에 자전거도 없다.

 

조은시티존 아파트로 가서 경비실에 조씨 전화번호를 알아보려 갔더니 이전 전화 016 전화와 집 전화번화가 이어 집전화를 했더니 받지를 않는다

 

스마트폰이 손을 떠나자 맨붕 상태다.

넘버원 휘트니스로 갔다.

1층 엘레베이트 승강장 앞에 조 씨 자전거가 거기에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달리 방법이 없다.

복도에 아무도 없거니와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볼 수가 없으니 하는 수없이 집으로 돌아와서 아침밥을 먹고 우리 집 일반전화기로 내 폰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아침내 받지 않던 전화를 조 씨가 받았다.

 

그래서 가게로 가서 찾았다.

내 손가방에는 전화기 대신 조씨 돋보기가 통째로 들어 있었다...

 

저녁에는 18:30경 고성읍 철둑 남포로횟집에서 고농 37회 동창회가 있었다.

가는 길에 제주 상황버섯 1통을 가져 갔다.

 

지난번 모임 때 하수 친구가 벌술 담금주 한통을 준 보답으로 금 10만 원짜리 상황버섯 1통을 가져갔는데 주차장에서 마침 내보다 조금 뒤에 학수 차가 도착하여 차에 실어 주었다.

 

화기애애한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잉꼬대리운전을 송용철이가 두대를 불러 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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