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2023.10.02(월)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11일 차

버팀목2 2023. 10. 19. 17:49

 

2023.10.02(월) 비

 

 

 

▣.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11일 차 :

     카트만두 여행 일정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오전과 오후 관광일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옛 왕궁이 박물관으로 변신되어 있어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해서 1,000여 년 전의 옛 네팔 왕궁을 둘러보았는데,

 

그 당시 왕궁이 목조 건물로 건축되어 있었는데 그 오랜 세월에서도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그리고 원숭이 사원으로 불리는 불교 사원으로 이동했는데 카트만두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원 내에서 이방인이 이해하기 힘든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굳이 관광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지 못했다.

  

점심 식사는 '경복궁'이라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에서 먹었다.

 

식사 후에는 시간이 남아서 잡은 일정이 힌두교 사원에서 진행하는 장례 문화를 체험하는 코스였다.

 

인도의 성수가 흐르는 갠지스강 지류가 이곳 카트만두의 힌두교 사원내 흐르고 있었고 사원 앞 강을 따라서 장작을 쌓아놓고 화장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시신을 태운 화덕에서는 곧장 타다 남은 장작더미와 함께 유골을 성서로운 갠지스강으로 쓸어내려 흘려보냈고. 거기 종사자로 보이는 남자들이 타다 남은 장작들을 강에서 건져 내어 육지로 올려 쌓고 있었고,

 

사원 내에는 여러 구의 사체가 화장이 진행 중에 있어 시체 타는 냄새가 메케하게 코를 찔렀다.

또한 장작불 연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야만 영혼이 천국으로 잘 인도되는 것으로 여긴다고 현지인 가이드가 설명했다. 사정이 그러하니 매케한 냄새도 사원을 뽀얗게 감싸고 있는 연기도 잘 감내를 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사원 입구에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일만 원 상당의 입장료를 받았고 현지인들은 무료로 입장하고 있었는데 사원 입구에서부터 구걸하는 장애인들과 길 양 옆으로 힌두교 사원 종사자들이 노상에서 현지인들을 상대로 천국으로 인도하는 의식들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어서 쇼핑거리로 이동해서 네팔산 소금치약이 좋다며 구매하는 일행들도 있었지만 후출근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시곗바늘이 빨리 돌아가기를 나는 바라면서 비를 피하기 위해 쇼핑거리 상호도 알 수 없는 가게 앞에서 그렇게 멍하게 서 있었다.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이 임박하여 전용버스가 도착하여 오후 4시경 카트만두 트리브만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인 가이드 머던이 도착했을 때는 생화 목걸이를 주더니 이번에 네팔을 떠나는 우리 일행에게는 황갈색 머플러를 목에 매어 주었다.

 

어둠이 깔리는 트리브만 공항에서 머던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19:20 KE 직항 편으로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내일 아침 5시경 10박 11일간의 네팔 일정을 마치고 여객기 안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나면 한국에 도착할 것이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일정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본다.

 

네팔 트레킹을 통해 습득한 자료로,

 
▣. 네팔 3대 트레킹 트랙은,


1. abc 코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코스
   최고도 : 4,130m

2. ebc 코스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코스
    최고도 : 칼라파트라 5,545m

3. 랑탕 히말라야 코스로
    최고도는
    체르고리 : 4,984m
    
▣.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세부 일정을 정리하면,

 
1. 09/22 

    05:00경 통영 출발, 11:00경 인천국제공항 도착.
    13:45경 인천 공항~카트만두(트리브만) 이륙
    6시간 30분 소요
   시차는 네팔이 03:20이 늦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했는데 현지 가이드 머던(44세)이 황갈색 생화 목걸이 8개를 들고 저희 일행을 환영했다. (이전에 목걸이 이야기는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왔던 추xx로 부터 경험담을 들었다)

 

  이어서 시내에 있는 로얄싱기호텔(3성)로 이동하여 로비에서 여행사 장 대표와 미팅을 하고는 객실에 짐을 풀고는 인근 한국식당 '제주'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었고.

 

2. 09/23

   07:00경 호텔에서 뷔페식 조식을 마치고,

   08:00경 호텔 주차장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카트만두(830m)를 출발하여 ~ 랑탕 국립공원 입구 마을 샤부르베시(1,467m)까지 145km 비포장 도로를 8시간 소요되어 도착.

※. 랑탕 국립공원은 네팔 최초 1976년 지정.

 

3. 09/24

   07:00경 조식을 마치고,

   08:00경 공원 입구에서 국공측에서 여권을 제시하고 출입 승낙을 받고는

   샤부르 베시 마을 ~ 라마호텔(2,470m) 11km 트레킹. 중간에 밤부에서 현지 롯지식 중식.

  ※. 베시(Besi) : 아래, 산 아래 마을을 뜻함.

       롯지(Lodge) : 숙소이자 식당으로 우리나라 산장과 비슷함.

 

      이후 모든 일정은 06:00 기상, 07:00 조식, 08:00 트레킹 출발.

 

4. 09/25

    라마호텔 ~ 랑탕 마을(3,430m) 14km. 중간 롯지에서 현지식 중식. 고도 1,000m 상승 고산병 주의

    2015년. 04. 25. 11:55경 랑탕 지진 발생하여 매몰 지역 통과, 야생화를 꺾어 놓고는 추모 의식.

 

5. 09/26

   랑탕 마을 ~ 강진곰파 마을(3,870m)  6.8km. 천천히 진행. 강진리 등반을 하루 연기. 

  ※ 트레킹 중 네팔 언어 최다 사용 언어 : 한국어 표현(안녕하세요) →  네팔어 표현(나마스떼)  

 

6. 09/27

   강진곰파 마을 ~ 강진리(4,350m) 5km 왕복.

  ※ 리(Ri) : '산' 봉우리를 뜻함.

 

7. 09/28

    03:00 강진곰파 ~ 체르고리(4,984m) 9km 왕복 02:00 누룽지로 간단한 식사 후 03:00경 출발.

 

   트레킹은 총 거리 45.8km  왕복 91.6km.

 

8. 09/29

    추석날 아침 롯지 3층 식당에서 간단한 추석 차례 지내고, 조식 후 강진곰파 ~ 라마호텔.

 

9. 09/30

    라마호텔 ~ 샤부르베시.

 

10. 10/01

      샤부르베시 ~ 카트만두 버스로 이동.

 

11. 10/02

     카트만두 옛 왕궁, 원숭이 사원, 쇼핑 등 관광일정

    오후 공항 이동.

 

12. 10/03

      05:30경 인천국제공항 도착.

 

 

네팔의 옛 왕궁내 스케치.

 

 

 

 

 

한국이나 네팔이나 공통점은  저 비둘기 떼!

 

 

 

 

 

 

 

 

 

 

조각상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단의 조각물이 요상스럽다.

아래 사진에 확대를 해 놓았다.

 

 

 

 

 

 

 

 

 

 

 

 

 

 

 

당시 왕이 소지했던 지팡인데 무기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왕궁 박물관 종사자를 배경으로...

 

 

왕궁내 목욕탕 

 

 

거대한 뱀 두 마리의 형상이 목욕탕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왕궁 수영장

 

 

 

옛 네팔의 왕궁에서 전용버스로 원숭이 사원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카트만두 거리 풍경.

오토바이가 절대 다수다.

 

 

원숭이 사원

 

 

원숭이 사원은 카트만두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노 스님을 가마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

 

 

 

 

완전히 개 세상이다.

 

 

 

 

 

카트만두 시가지 

 

 

 

 

 

사 원 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사원 내 각종 공예품 판매점

 

 

 

 

 

 

힌두교 의식을 집전하는 힌두교 관련 종사자들

 

 

힌두교 사원 앞에 화장장 모습들. 이 사진에서는 화덕이 5개가 보이고 가운데 두 군데가 화장 중이다.

 

화장장 화덕으로 가기 전에 입관하는 절차 중에 있는 모습들이다.

 

 

 

 

 

 

 

경복궁 한국 식당 내 벽면 그림.

 

인력거

 

 

 

카트만두 트리브만 공항 입구에서 현지 가이드 머던이 매어준 스카프를 하고 단체 인증샷.

 

탑승시작 시간 18:40, 이륙시간 19:20, 탑승구 4번 게이트.

 

 

공항 내에서 여객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