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9(일) 맑음
북포루에서 바라본 통영항과 미륵산
청설모 한 마리가 소나무를 타고 올라갔는데 어찌나 빠르던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 별 일 없 지
별ㆍ일ㆍ없ㆍ지ㆍ
특별한 수식어도 아닌 이 한 마디
한 사흘만 뜸해도 궁금하고 서운한
지극히 평범한 이 한 마디
봄비에 샘물 보듯 , 정이 넘쳐나는
곁에 두고도 자꾸 보고픈 내 새끼들
이 세월토록 정 쌓은 내 좋은 사람들
그ㆍ렇ㆍ고ㆍ말ㆍ고ㆍ
우린 별일 없어야지 , 참말로 별일 없이 살다가
수월하게 고이 가야지
간단명료하고 진솔한 이 한 마디
밥 안 먹고도 고봉밥 먹은 듯
세상 온통, 북소리 둥둥 신명 나고
곧장 눈시울 뜨거워 사랑이 아파오는
흔하고도 귀한
별ㆍ일ㆍ없ㆍ지ㆍ
☆* 별들이 노크해도 난 창문을 열 수 없고 * 중에서 / 김 숙 영 글
♤ 에 필 로 그
누군가
나를 걱정해 주는 이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괜찮은 거지, 별일 없지, 아프지 마
나도
누군가에게 고맙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 행복이 따로 있나요 * 중에서 / 최 유 진 글 ♡
천암산에서 바라본 민양항과 산양읍 풍화리 일대와 2시방향 사량도.
12시 방향이 욕지도다
랑탕 원정팀이 천암산 산행 후 사실상 해체에 들어갔다.
그동안 해단식을 마쳤지만 경비가 24만원 정도가 남아 있어 이를 소모할 방안에 대해 의논한 결과 가까운 산행을 한 후 점심을 먹기로 했다.
산행 후 당동 영진장어집에서 오늘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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