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2024.03.23 제주올레 17코스 (광령~제주원도심)

버팀목2 2024. 3. 27. 13:24

 

제주올레 17코스(광령~제주원도심)

 

 

 

 

 제주 올레 17코스 걷는 날이다. 07:30경 숙소인 제주해군호텔을 나섰다. 어제 16코스 종점이고 17코스 시작점인 광령1리 사무소 앞에서 미리 스탬프를 찍어두었기 때문에 굳이 시작점으로 갈 필요는 없기에 도로를 건너 무수천 트멍(틈새) 길을 따라 알작지 해변 - 이호테우 해수욕장 - 도두추억에 거리 - 도두봉 정상 - 어영소공원(제주올레공식안내소) - 해올렛 - 용두암 용연 - 간세라운지 ×관덕정분식(제주올레공식안내소) 까지다.

 

 ▣ 제17코스(광령~제주원도심 올레)

총길이 : 18.1km / 소요시간 6~7시간

수묵화 같은 풍광을 자아내는 무수천과 알작지를 지나 비행기가 뜨고 지는 모습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도두봉까지 걷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공항 뒤편 해안도로 구간이 흠이기는 하지만, 제주 원도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후반은 스토리가 많아 즐거운 코스라고 소개되어 있다.

 

17코스 시작점 : 광영 1리 사무소 앞

17코스 종점 : 간세라운지 × 관덕정 분식 (제주올레 안내소) 

스탬프 찍는 곳 : 광영 1리 사무소 앞, 어영소공원, 간세라운지 ×관덕정분식(제주올레 안내소).

 

 

 

 

 

 

 

무수천

 

무수천은 상류는 건천이나 하류로 내려가면 외도물길 20리라 일컬어지는 말 그대로 물길이다.

 

 

 

광령 8경 소개 

 

무수천이란 울창한 숲과 깎아지른 절벽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속세의 근심을 잊게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수천이란 명칭은 1653년(효종 4년) 8월에 제주목사 이원진과 전적 고홍진이 편찬·간행한 제주의 역사 지리서인 <탐라지>가 처음이다. 여기에 보면 "무수천"은 주(현 제주시) 서남 18리에 있으며 조공천의 상류이다. 냇가의 양쪽 석벽이 기괴하고 험하여 경치 좋은 곳이 많다.라고 돼 있다.   

 

광령 8경 : 1경 보광천(오해소), 2경 응지석, 3경 용안굴(용눈이굴), 4경 영구연(들렁귀소), 5경 청와옥(청제집), 6경 우선문, 7경 장소도, 8경 천조암.

 

 

 

 

 

 

 

외도 8경 

1. 월대피서 : 월대에서의 피서 

2. 야소상춘 : 월대천 남쪽에서의 봄구경

3. 마지약어 : 연대입구 마이못에 뛰는 물고기

4. 우령특송 : 우왓 동산의 큰 소나무

5. 대포귀범 : 큰 포구로 돌아오는 돛단배

6. 광탄채조 : 넓은 여에서 해조(海藻) 캐는 모습

7. 사수도화 : 절물 벼밭에 벼꽃핀 모습

8. 병암어화 : 병풍바위에서 고기잡이 불구경 

 

 

 

 

풍치목 보호수 지정당시인 1982년에 수령 250년이라고 하니 지금 수령 292년이다.

 

 

월대천은 3개의 지류가 합쳐진 물길이었다.

 

 

 

 

 

알작지(자갈) 해변

 

 

 

 

 

 

 

 

 

 

 

 

건너편이 이호테우해수욕장이다

 

 

 

이호테우해수욕장 모래해변을 어싱을 즐기는 사람들

 

 

 

 

 

 

물속에 검은 물체가 돌로 쌓은 고기잡이 돌담(석방렴)을 원담이라고 부른다. 

 

 

 

붉은 왕돌 할 망당 : 고기잡이의 안전과 풍어, 풍등을 비는 등 제를 올리는 제단

 

 

 

 

 

 

 

 

 

 

 

 

 

 

 

 

 

 

 

 

 

 

 

 

 

 

 

 

도두봉 가는 길

 

 

 

 

 

도두봉 정상이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 지는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거의 1분 간격으로 뜨고 지고 있었다.

 

 

 

해올렛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청둥오리 놀이터다.

 

 

로렐라이 요정상 : 독일 로렐라이시는 우호협력도시 제주시와 21세기 공동번영을 기원하며, 라인강의 전설이 된 '로렐라이 요정상'을 제주시민들에게 기증합니다. 2010년 8월 15일 독일 로렐라이 시장 디터 클라진.

 

 

2009년 제주시는 독일 로렐라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으며 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해  돌하르방을 기증하였고 로렐라이시는 로렐라이 요정상을 기증하였다는 비문 내용이다.

 

 

 

작업 중인 제주 해녀

 

도두항 요트 계류장에서 출발한 요트가 제주공항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다.

 

 

 

 

용두암이 멀지 않았다.

 

 

 

제주의 모래땅에 자생하는 청순· 순박함의 상징 문주란. 

 

 

 

 

 

 

 

 

 

 

 

 

 

 

탐라시대의 성터

 

 

조선시대 제주의 통치 중심지 제주목 관아 약도

 

 

 

 

 

 

제주올레 17코스 종점, 18코스 시작점 간세라운지 × 관덕정 분식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