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4.04.19(금) 4.19혁명 기념일

버팀목2 2024. 4. 19. 11:05

2024.04.19(금) 맑음

 

 

☆ 차마, 그대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대를 만나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난
황량한 벌판에 쓸쓸히 뒹구는 마른풀처럼
견딜 수 없는 외로움에 눈물 흘립니다

지금도
아직도
그대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는데
그대 왜 내게 잊으라 하십니까

차마 그대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냥, 눈 딱 감고 보내드리고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태연히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대 왜 나에게 이별을 주십니까
차라리 죽으라 하십시오
차라리 이 목숨 끊으라 하십시오

사랑하고 있는데 그리워하고 있는데
밤마다 별빛 속에 서러움 그리움 새기며 울고 있는데
어떻게 그대를 보낼 수 있겠습니까

차마, 그대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대의 옷자락에 매달려서라도 나
기어이 그대를 붙잡고 싶습니다

그대는
내 인생의 유일한 사랑이기에
내 삶의 전부이기에
차마, 그대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 장 세 희 블로그 미 공개 작 ( 4, 2 작시 ) 중에서 /   장  세  희           글




♤             에             필             로           그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백이라면
그중 하나는 나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열이라면
그중 하나는 나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뿐이라면
그는 바로 나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그 건......
내가 이 세상에 없는 까닭일 겁니다

☆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       문       은    희

☆* 시 전 집 *   중에서  ♡

 

 

제일신경외과를 방문해서 무릎관절주사를 2회째 맞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별로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지난번 처럼 통증이 수반될 줄 알고 갔었는데 무사히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