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4.05.02(목) 깜짝 놀랬다, 목요일이라서, 수필교실이 휴강이다.

버팀목2 2024. 5. 2. 06:36

2024.05.02(목) 맑음

 

 

애기나리꽃

 

어째? 목요일이라서 아침에 바쁘게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매주 목요일 오후에 있는 수필교실이 지난 4월 25자로 중급반 수업이 종강을 하고는 5월 한 달은 휴강이다.

 그래도 오후에 수영장 가야 하니까 헬스장으로 가서 12시경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대충 점심을 때우고 2시 30분경 수영장에 도착했다. 2시 40분경에 입장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이전에 와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 관례였다. 대기하다가 2시40분 땡 하면 우르르 남녀 탈의실로 몰려 들어갔다. 간단한 샤워를 하고는 수영복을 입고는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서성대다가 정확히 3시가 되면 전체가 남자 강사의 선창에 따라 준비 체조를 하고는 각 급별로 수업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맨 우측에 초급반 이동식 간판이 세워지고 15명의 초급반 수강생들이 강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15명 중 남자는 단 2명이다. 3개월 단위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니 일단 3개월 초급반 수업을 열심히 해 볼 요량이다. 저녁에는 조경천 씨와 영웅식당으로 가려고 하다가 내가 성포횟집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도다리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헤어졌다.

 

▣ 수영 2교시 : 25m 걷기, 정지 상태에서 호흡법(음 ~ 파), 보드 잡고 얼굴 수중 상태에서 발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