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4.04.29(월) 정인동 선배 상가에 결국 못가고 부의금만 보냈다.

버팀목2 2024. 4. 29. 13:54

2024.04.29(월) 비

 

 

 

 

 

 

 어제저녁에 술 먹고 들어와서 탁상용 달력 오늘 날자에 붉은 프러스펜으로 '11:00 정인동 발인'이라고 적어 놓았지 싶다. 오늘 결국 못 가고 계좌로 부의금만 보냈다. 

 저녁엔 어제저녁 입장했다가 되돌아 나온 부촌식당을 갔다. 식사와 더불어 반주를 할 거라고 했더니 한동안 머뭇거리더니 장어조림을 추천했다. 산 장어를 말린 거라고 했다. 먹을만했다. 조경천이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달라고 헤서 식탁 위에 울려놓고 가스불위에 장어조림 냄비를 올려놓고 덜어서 먹으니 따뜻하게 음식을 해서 먹으니 더욱 좋았다. 밥을 달라고 해서 반주로 소맥을 마셨다. 계산은 조경천이가 카드로 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