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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월) 부르고 회 어민회 센타

버팀목2 2024. 6. 23. 18:22

2024.06.24(월)

 

 

 

 

 

 

☆   자 존 심 을 내 리 면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 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을 꺼풀을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 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를 벗겨 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 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 것을 허무는데 남은 반 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 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평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온다 * 중에서  /  김 홍 식 글

 

 

 

 

 죽림 어민회센타 2층에서 부르고 회 모임이 있었다.

 13명 회원중에 2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11명이 참석했다. 그중에 술을 마시는 사람은 3명에 불과했다. 건강상 이유에서다.

 하필 술을 마시는 셋이서 걸어서 원문고개를 넘어왔다. 무전동 내지는 북신동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불참한 회원들도 술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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