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하며 삽니다
고요한 밤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웃음꽃 피우며
소주 마실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이 있고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동료가 있고
내가 있어 감사합니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걱정끼치게 하지 않고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음에도 늘 감사합니다.
전날 찐하게 마신 소주 덕분에
깊은 잠에 빠져도
모닝콜 소리에 눈 떠며
이렇게 모닝콜 소리에 반응하여 잠에서 깰 수 있어
숨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일은 고성 마라톤이 있는 날이다
애당초 내 계획대로라면 이번엔 풀코스를 뛰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이번에도 하프를 뛰게 됩니다.
숨이 목구멍까지 차 오르며 눈 앞이 가물 거릴때도 있었고,
골인지점으로 들어오며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도 해 본적 있지만
이렇게 살아 있어 뛸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세상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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