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2009. 02. 14(토)
K2에서 리무진 버스를 제공해 주고
올겨울에는 눈구경도 시원찮게 넘어가는가 싶었는데
마침 덕유산 산행이 있어 따라 나섰다
그런데 다른 해 같았으면 눈으로 덮여 있어야 할 입구부터가 맨 바닥이다
실망이다...
단골손님들끼리 왔나보다
백연사 일주문
여기서부터는 아이젠 없이 못 올라 갔었는데...
백연사 약수터에서 차디찬 약수를 한사발 마시고
올 한해 무엇보다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해 본다
보는 각도에 따라 이상한 형태(?)라서 담아 보았다
향적봉 오르기전 제법 녹지 않은 눈을 볼 수 있었다
정상석에서...
향적봉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주변의 산군들...
향적봉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은 대피소 주변 풍경
이 나무가 눈을 둘러쓰고 집채처럼 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
동엽령 가는 길
오수자굴로 가면서 맞은편 남덕유로 이어지는 능선길
오수자굴 내부
여기도 마찬가지 지상에 솟아 올라 있어야 할 고드름이
모두 녹아 내리고 뿌리 정도만 남아 있다
나무로 변신한 도마뱀
백련사 앞 이정표
(이 사진은 광양 매실마을 임)
하산하면서 첫번째 매점에서 오뎅과 막걸리로 기대한 눈산행의 아쉬움을 달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