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7.03.18(토)

버팀목2 2017. 3. 21. 05:40

2017.03.18(토) 맑음




오늘은 지리산둘레길 16구간 송정마을에서 오미마을로 가는 날입니다

아직도 산에 가는 날에는 내 심장 박동이 빠르다는 사실은 젊다는 것이겠지요.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사천휴게소는

처음 남해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생긴 진영휴게소,남강휴게소, 섬진강휴게소와는 달리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생긴 신설(?) 휴게소로 처음 개소했을 당시에는 약간 썰렁했지만

지금은 부산쪽에서 아침일찍 출발하여

하동,남해,순천 방향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들러 아침식사를 하는 장소로 제법 붐비는 곳입니다


지난 설날 무렵에는 주문한 식사가 나왔는데 빈자리가 없어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빈자리를 찿아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주말이라 그런지

광양 매실마을 매화꽃을 보러 가는 행락객이 많아 그런지 제법 붐비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셋이서 짬봉밥으로 아침을 주문하였습니다

셋이서 둘레길 걷기위해 통영에서 출발하면서 충무김밥을 사 와서

휴게소에서 우동을 2인분만 시켜 나눠 김밥과 같이 먹기도 했었는데

고성 공룡휴게소를 시작으로 산청휴게소, 함양휴게소를 들렀다가 이제 구간이 하동,구례로 넘어오면서 주로 사천휴게소를 이용하는데 매번 휴게소에서 식사 매뉴를 달리해서 맛을 보는데 오늘 아침은 실패였습니다


지난번 15구간을 마치면서 봐 둔 16구간 시작점의 주차장을 봐 둔터라

쉽게 송정마을 둘레길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15구간은 볼거리가 별루였던 반면

16구간 종점 오미마을에 있는 운조루(雲鳥樓)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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