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청옥산

두타,청옥산(1,353m)

□ 일시 : 2017. 09.01∼02(무박2일)

통영에서 밤 12시 출발하여(42명) 05:00경 태백에 도착하여 조식후

A코스 들머리인 댓재로 이동하니

일출이 시작됨과 동시에 38명은 산행이 시작되었고

6명은 B코스인 천은사로 갔습니다.

댓재나 천은사 공히 두타산을 거쳐 박달재, 청옥산, 연칠성령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면 20km로 거리는 같은나

댓재에서 버스로 천은사로 이동하는 거리가 있고

천은사에서 쉰움산, 두타산으로 오르는 난이도가 있으니 산행중에는 만나기가 그리쉽지 않으련만

그래도 워낙 발걸음이 빠른 선수들인지라 연칠성령 밥자리에 도착하기전에 한명이 우리 일행을 추월해 갔고

한명은 밥자리에서 합류하였으며 나머지 4명은 산행중에는 얼굴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頭舵山은 강원도 삼척시와 동해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두타는 의식주에 대한 탐욕과 세상의 모든 번뇌망상을 버리고 수행,정진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하며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백두대간의 한줄기로 예로부터 삼척지역의 모산으로 숭상되었다고 합니다. 

아침 6시경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출순간 만큼은 언제나 내일도 해는 떠겠지만 가슴 설레게 합니다

 

현재 기온 영상 6.5도

지나가는 발길에 있는 개쑥부쟁이 한움큼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이름모를 야생화도 담았습니다

두타산 정상에서 바라본 평창쪽 뒷덕산은 지금 막 피어오르는 운무에 가려지고 있습니다

신 두타산 정상석에는 한자 표기가  頭舵

 구 정상석에는 頭陀

수년전 무릉계곡에서 박달재로 올라 여기 두타산 정상석에서

디카가 출시되기 전에 필름카메라로 인증샷을 찍고 두타산성쪽으로 하산한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언제 였드라?

두타산 정상에서 청옥산으로 가면서 숲사이로 언뜻 보이는 무릉계곡

꽃향유

하늘문 오르는 계단이 300개라고 적혀 있어 주눅이 들어 돌아 나오고 말았습니다

학 두마리가 노닐고 있는 학소대

예전 어느 가을날 촬영했던 전경

산행을 마치고

삼척관광호텔로 사우나로 가서 샤워를 하고

다시 이동하여 경북 후포로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는 통영에 도착하니까

어젯밤 출발할 그때쯤 도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