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3(토) 맑음
남해바래길 여섯번째코스 말발굽길 가는 날입니다
창선교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창선교를 건너가서 식사를 할까 하다가
건너기 직전 소고기국밥집 간판이 보이기에 거기로 들어가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오늘 저녁 중학교 동창회 월례회 날이라 장소를 물색하다가 지인과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독도삼합식당으로 결정하고는 바래길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남해바래길 코스안내 유인물에는
말발굽길이라 명명한 이유는
고려시대 적량에서 군마를 사육하였다고 하여 "말발굽길"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하였는데
창선교에서 추섬공원 가는 길에 말농장이 눈에 띄였습니다
어쩐 영문 인지 모르겠으나 남해 창선에는 여튼 말을 사육하는 농장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창선면소재지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는 곧장 통영으로 돌아 왔습니다
모임에 가서도 술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전복죽만 한그릇 비우고
모임을 마치고는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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