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9(일)

2018.04.29(일) 맑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산악연맹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부분 출전을 한다고

지난 4.20자 선수단 발대식에도 참석하고 왔는데

우연히 만난 전무이사가 오늘 김해 삼례시민체육공원내 인공암벽장에

같이 가자고 하였으나

오늘이 내 생일날이라 못간다는 말을 입안에서만 삭이고 말았습니다

작년까지 내가 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었으니 같이 갈 수 밖엔 없었지만

이번엔 여엉 맘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진주시,김해시에 이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통영시산악연맹 밴드에서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녁엔 지인들이랑 미도에 갔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갔었는데

오늘따라 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었습니다

후배가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는 사실을 거기 가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미리 내 신용카드를 보관시키고는 계산을 하라고 일렀는데

나중에 예약을 한 후배가 계산을 했다는 사실을 또 뒤늦게 알았습니다

카드만 맡겨 두면 될줄 알았는데

그것도 선수를 빼앗겼습니다

노래방을 돌아서 그렇게 마무리를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분좋은 마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