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4.28(토)

버팀목2 2018. 4. 30. 23:09

2018.04.28(토) 맑음











산에 가는 날인데

길동무한테는 전화 한통도 없고

어차피 연락이 와도 이번 주에는 움직일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목욕탕을 다녀와서 먼저 해야 할일은 11:30 공작뷔페에서

김보한 시인의 "백두대간 길을 묻다" 시집 출판기념회에

지역산악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참석해야 하고


다음으로 죽림 해피데이 결혼식장에 다녀오는 일인데


먼저 공작뷔페에 시간맞춰 갔더니 산양 양화에서 시비 제막식 마치고 오느라 시간이 지체되는지 아직 주인공이 나타나지를 않았기에 토요일이라 이비인후과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잠시 기다렸다가 주인공 얼굴만 보고 병원으로 갔는데 환자가 만원입니다


가까스로 치료를 받고는 처방전을 받아 약구그로 내달렸고

부랴부랴 도보로 집으로 와서 넥타이를 찿아 매고는 죽림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가서보니 나는 13:30으로 알고 갔는데 

식장에 도착해 보니 13:50이었습니다


결혼식장 운영상 결혼식 시작 30분전에 접수대 간판 불을 넣어 주는 관례로 인해 한참을 기다렸다가 

접수대가 차려지고 나서야 축의금을 전달하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집을 나서면서 잔차로

평림→인평→통영대교→용화사삼거리→케이블카삼거리→도남동종점→영운리군부대앞→동원씨씨→한산마리나→영운리자전거전용도로 →도남동→미수동→해저터널→당동→인평동→평림동→북신동 자택으로 미리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는 출발했습니다


미륵산엔 등산객, 갯바위에는 낚시객, 바다는 요트족, 케이블카와 루지쪽엔 관광객들로 

주말을 맞아 통영은 산고를 치루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는 지인들과 합류하여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연성으로 가서 내 몫 소주 3병을 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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